나 사실 예전부터 마케터 되고 싶어서 공모전, 학회, 동아리, 서포터즈 등 이것저것 다 해봤거든…
이름만 들어도 다 알정도로 꽤 규모있는 활동도 1년동안 했는데도 계속 서류에서 탈락하더라
왜 그런가 돌아보니까
그동안 했던 활동들은 전부 ‘기획’ 수준에서 끝났더라
아이디어 내고 기획서 쓰고 PPT 발표하면 끝~
실행이나 성과 분석 같은 건 없으니까 결국 보여줄 게 하나도 없는 거지…
근데 최근에 했던 활동은 조금 달랐어~~
실제로 sns 채널 운영하면서 콘텐츠 제작하고 업로드까지 직접 해봤어
아 근데 이건 딴소린데 계속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는 게 맞나 고민을 많이 했어… 1년 서탈하니깐 힘 빠졌었거든
근데 내 손으로 직접 콘텐츠를 첨부터 끝까지 만들고 사람들 댓글, 좋아요 등 실시간 반응 나오니깐 뿌듯하고 성취감 들더라고?
그때 이 직무로 다시 취준 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
앗차차 다시 본론으로 오면 ㅋㅋㅋㅋ
사실 내가 콘텐츠 다 잘 되었다는 건 아님~
어떤 건 조회수 망했고 어떤 건 좀 터졌음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됐어
“왜 이건 잘 됐지? 저건 왜 별로였지?” 직접 고민하면서 개선안을 찾다 보니깐
단순히 기획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원인분석해보고 인사이트 도출하고 이후에 딴 콘텐츠 적용해보니깐 점점 감을 잡겠더라!
맨날 활동내용과 성장과정으로만 자소서 문항 채우고 그 외 경험에 대해선 자신 없었는데, 성과 있는 활동하고 나서 좀 쓸 내용 생겨서 좋았음!
이걸로 하반기 공채 쫌 노려볼 생각으로 요즘 자소서 쓰는 중임~ 아직 번듯한 합격 소식은 없지만 여기 나같은 얘 또 있을까봐 그냥 써봄!
나 샤이한 I니깐 공개적인 댓글은 안 받을 예정임 ㅋㅋ
작성자 01n****
신고글 10개 대외활동 했지만 1년 째 서탈중임.. 나 같은 사람 또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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