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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외교단 7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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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중독자가 보훈외교단 7기를 만나고, 결국 무대까지 올라간 이야기

대외활동을 안 하면 어색합니다.
심심하면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그래서 링커리어를 뒤적거리던 어느 날,

〈보훈외교단 7기 모집〉 글을 보고… 냅다 지원했습니다.

 

지원 버튼을 누르게 만든 건 딱 두 가지였습니다.

  1. “국가보훈부””
    이 워딩이 제게 너무 크게 들어왔습니다.
    이건 놓치면 안 된다. 바로 그 생각이었습니다.

  2. 보기 드문 〈패션〉 관련 대외활동
    패션 전공자로서, 이건 솔직히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힘들었고, 그래서 더 진짜였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돼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도 생기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적응 완료였습니다.

 

 

 

“배움”은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왔습니다

활동하면서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을 직접 만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에게 배우고,
관련 장소도 방문했습니다.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느끼니까
배움의 깊이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6·25 참전용사분들과의 대화는 오래 남았습니다

특히 6·25 참전용사분들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것도 여쭤보고, 여러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때, 제 큰 할아버지가 6·25 학도병이셨던 기억이 겹쳐서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한 번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어디에서 또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메모페”에서, 제 첫 패션쇼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활동하면서 정말 크게 남은 건 메모페였습니다.

메모페는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의 줄임말인데요,
저는 그 자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습니다.

첫 패션쇼를 그렇게 큰 행사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게
진짜 감사했고, 진짜 뿌듯했습니다.

솔직히 살면서
저렇게 큰 무대에 제 작품을 올릴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하나하나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디자인, 패턴, 제작 전반을 많이 배웠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 힘듦조차도
의미였고, 결과였고, 제 몫이었습니다.

 

 

보훈외교단 7기, 한 줄로 말하면

평소 다른 대외활동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현장에서 배우게 해 준 활동
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훈”을
딱딱한 단어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보게 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마치며...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8기 모집 공고가 뜨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달려가시길 권합니다.

기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자리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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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떡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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