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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6살이고 졸업 후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축하해주시는데 불안감이 큽니다.
남들은 휴학하며 1년 2년 도전해보는 거 같은데 저는 다이렉트로 취업까지 해버리니 뭔가
취뽀라는 느낌도 안들고, 저에겐 과분한 기업이지만 제가 자신있어 하는 분야는 아닌지라 걱정입니다.
취준생땐 오늘은 어디가서 시간을 버티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첫 출근도 안했는데 백수때가 그리워지는 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남의 돈 받아먹는 직장인인만큼 책임도 져야되고
출퇴근 고통과 주말을 간절히 바라는 어른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니 조금 우울해지기도 한 거 같아요.
왜 취준생땐 눈치 많이 봤고, 취준 길어지면 힘들것도 맞는데, 막상 취업하니깐 또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입사하게 될 회사를 1-2년 정도 다녀보고 판단 해도 될까요?
그래도 28살이니깐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28살까지 일하고 추후 계획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까요?
저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계속해서 자격증 공부나 어학 공부를 이행하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이게 또 현실이란게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몸과 마음도 지칠걸 알아서 저 또한 현실에 안주하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말이 길어진 거 같습니다.
누구나 세상 사는 거 다 같단 거 알지만, 링커리어에 계신 현직자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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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각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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