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직무vs 품질직무 고민

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졸업한 학생입니다. 

제 스펙은 일단

1. 인서울 기계공

2. 학점 3.8/4.5

3. 외부활동:

- 스피킹 동아리 8개월

- 학생회 1년

- 영어 동아리 2개 (각 3개월)

- 토익 990, 오픽 AL

- 중고등 영어학원 강사알바

- 교내 품질 직무 체험(1개월)

4. 수상경력: X

이정도 있습니다.

학부 공부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연구/개발/설계 쪽 분야가 아니라, 전공지식이 비교적 덜 필요한 구매/품질/생산기술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제조업의 품질, 혹은 구매 직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을 바로는:

- 구매직무: 서울에서 일할 수 있음, TO매우 적음, 상경계도 지원할 수 있어서 비교적 고스펙자들이 많음, 경쟁 심함

- 품질직무: 지방에서 근무할 가능성 높음, 구매에 비해서는 TO많고 비교적 고스펙자들이 많지 않음, 을인 입장에서 일해야하는 경우 많음

두 직무 모두 제 적성에는 맞는 것 같은데, 지금 제 상태로는 어디로 정하고 준비하는게 더 경쟁력 있을까요? 6개월정도는 취준하고 2025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지금 더 끌리는건 구매직무이기는 하나, 티오도 적고 고스펙자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아직 고민중입니다.)

현재 있는 스펙은 소통/어학 스펙만 있는 것 같은데 해당 직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스펙을 더 채우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