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창 취준할 때 남들이 알아주는 직장을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스펙쌓으려 하고 인턴하고 했는데도 지원했다가 탈락하니까 스스로가 너무 작게 여겨졌거든
근데 직장은 학교처럼 1-2, 3-4년 다닐 거 아니고 오래 다녀야 하는 곳이니깐 자기가 진짜 오래도록 할 수 있는 것, 진심으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솔직히 아무리 좋은 대학나오고대기업 들어간다 해도.. 자기가 괴롭고 못 다니면 끝이야
그니깐 대학생들은 대학 다닐 때 남들 다 하는 것만 따라 하려 하지 말고 진짜 하고싶은 게 뭔지 잘 고민해봐
물론 대기업 입사가 정말 하고싶은 거고 원했던 거면 최선을다해서 준비하면 되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생각했던 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타인의 기준이라는건 솔직히 다 맞출 수가 없는거잖아 그걸 맞추려고 아등바등하다보니 결국 지치는건 나 혼자더라고
나는 졸업하고도 직장 때문에 1년 정도 방황하다가 마음잡고 정말 하고싶었던 일로 자리잡았어 물론 대기업도 아니고 유명한 회사도 아니지만 마음은 편해 괴롭지않고.. 일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밤도 많이 새고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거 하니까 그 과정이 오히려 즐겁게 느껴지더라
그리고 회사에서 배운 기술로 스스로 작은 프로젝트도 하고있는데 성과도 좋고 나름 뿌듯하고 성취감도 있더라고
당연히 나처럼 사는 게 정답은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사니깐 덜 괴롭고, 남들 기준에 맞추느라 아등바등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 찾아서 하니 지금 회사에서 훨씬 더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어
정년퇴직 나이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 시대잖아 적게봐도 50살 까지는 일을 해야하니깐...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걸 목표로 하고 있는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봐
다들 행복하길바라고 반박시 그냥 니 말이 맞아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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