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은 요약하자면 ENFP인데
새로운거, 도전적인거 좋아하고 반복루틴 업무 싫어하고
빅5검사, 강점검사하면 나오는 키워드가 외교, 동기부여, 커뮤니케이션, 창의성, 개방성, 외향성 이런거야
맨날 직무 추천 직업 추천에 광고기획자, 마케터 아니면 예술가같은 비현실적인거 나오는 편임
아 나는 이 쪽이 맞나보다~ SNS도 재밌고 대외활동도 재밌으니까 콘텐츠 마케팅, AE쪽으로 준비할까 했는데
점점 하면 할 수록 의문이 들어...
일단, 티오가 너무 적은데 경쟁자는 미친듯이 많고 직무처돌이도 너무 많아서
진짜 뭔 공모전을 일년에 몇십개씩 도전하고, 계속 밤새면서 성취감 느끼는 워커홀릭들 너무 많아
솔직히 나는 그정도까진 아닌데, 내가 만족할 수준의 직장과 연봉을 받으려면 워커홀릭처럼 일해야하는 직무인 것 같애.... 주변에 그쪽 지망하는 사람들 보면... 업무강도 높은거야 당연하고, 너무 알아야할 것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은 느낌?
재밌어보이는 직무 특성탓에 경쟁자도 너무 많고 워커홀릭도 너무 많아서
들인 노력과 시간 대비 뭐 높은 연봉이나 네임벨류있는 직장에 가는 사람이 너무 적다고 해야되나
이럴거면 그냥 그시간에 뭐 공부를 해서 공기업이나 다른 거 준비하는 게 가성비있겠다 느낄 정도
차라리 자격증 공부하면 확실히 주어지는 보상이라도 있는 데, 마케팅은 공모전하랴 뭐 개인 채널 만들어서 콘텐츠 만들고 근데 성과는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고.. 삽질하는 시간이 겁나 많은 것 같애
실제로 업무하면서도 계속 생각하면서 삽질하는 시간 개많을 거고... 하 내가 걍 재능이 없는건가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더 노력해야되는 데 전국구 공모전 한 두개 도전하다가 안되서 그냥 포기해버렸어
결국 스펙이 너무 애매해져버렸어.... 그러고 이제 졸업인데 진짜 막막하다...
차라리 많이 뽑는 사기업 영업/영업관리에 난사해야되나
아니면 그나마 사업군이 재밌는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준비해야하나.. 언론재단이나 관광공사 같은 곳..
나같은 생각하는 친구들 있니...ㅜ
작성자 익명
신고글 마케팅 준비하는 친구들 직무 잘맞는거 같아? 나만 현타오나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