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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00억정도인 강소기업 3개월 체험형 인턴에 합격했습니다. (원하는 경우 인턴 계약 연장도 가능하며, 계약 연장이 잘 된다고 인사팀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다만 고민인게 이번 하반기에서 대기업은 다 서류를 탈락했지만, 대기업 자회사나 중견기업은 최종 면접까지 가봤던게 후회로 남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대기업/중견까지도 가능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쉽게 입사하지 못하겠습니다.
회사 자체는 회사에서 하는 브랜드들이 다 유명하기도 하고, 직무적으로도 완전히 핏합니다.
물론 실무 경험이 무조건 중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지만, 자격증 따고 직무교육 들으면서 내년 상반기를 더 확실히 준비하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ㅠㅠ
미국대학을 졸업했고, 냉정하게 제 스펙이 특출나다거나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더욱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인턴 경험은 1-2달 일한 거 제외하고 없습니다. 이마저도 학점연계형이라 경력사항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어차피 3개월 인턴이니 경력을 쌓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상반기를 제대로 준비해보는게 좋다 생각하시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1년생이고 졸업은 올해 5월에 했습니다. 공백기 걱정도 되긴 해서 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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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ksdlf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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