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마케팅 vs 제작 + 금융권)

휴학 1년을 마치고 4학년 복학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너무 깊어서요ㅠㅠ아래는 제 스펙입니다!

[학과, 학점]

(주)경영, (복)문화콘텐츠문화경영 / 3.85

(학교는 특정되어서 적지 않았으나 보통 들으면 아는 학교입니다.)

[대외활동]

1. 제1금융권 대외활동 우수 활동자(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교육봉사, 지역봉사) - 서류 입사 특전 O
2. F&B 기업 콘텐츠 제작 및 기획 대외활동
3. 공기업 대학생 홍보단-콘텐츠(카드뉴스) 제작 및 행사 기획 - 우수활동자, 최우수 팀
4. SNS 채널 디자이너 활동(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및 카드뉴스 제작)
5.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강사

[동아리]

1. 애니메이션 제작 동아리 마케팅팀 활동(숏폼, 카드뉴스 제작, SNS 채널 브랜딩, 영상도 제작했으나 조회수가 높지 않아 내세울만한 내역이 아님)
2. 마케팅 동아리(뉴스레터 제작)

[교내활동]

1. 학과 소모임 임원진
2. 크라우드 펀딩 발표회 대상 수상(펀딩 관련 기획 및 디자인 맡음)

[자격증]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2. TOEIC 820점

3. GTQ 1급 

4. 컴활 1급 필기(실기는 1월에 따기 위해 공부 중)

+맛집 블로그 1년 간 운영 중

일단 한 건 많은데 산업군을 정하기에는 애매하게 이곳 저곳 다 해보았고, 관심 있는 산업은 방송? 사실 이것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직무는 콘텐츠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고민은 마케팅과 제작 중 무엇을 지원하는게 맞을지...학과 특성 상 마케팅을 가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실무경험은 없지만 마케팅보다는 제작하는 것이 적성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보다는 기획된 것을 제 손을 통해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과정이 재밌고 더 공부도 하고 싶어 혼자 영상공부도 하고 있어요. 1년 간 대외활동을 하며 영상에 대한 흥미도를 확인했고, 좋은 결과도 얻어 적성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 일을 업으로 삼기에는 전공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고민이 됩니다.

인턴 경험이 없지만, 인턴 지원을 하기 전 직무를 정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만일 영상 쪽으로 가게 된다면 스펙도 더 쌓아야 하나 궁금하고 콘텐츠 마케팅 인턴이라도 해볼까 고민이 되고 해서 올려봅니다ㅠㅠ..뭔가 한 건 많은데 결론이 안난 느낌이라 착잡하고 복잡해서용ㅠ부모님께서는 금융권 입사 특전이 좋은 기회니 꼭 금융권 도전해보라 하시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그동안 한것들과 다르고 신분사 투운사 따기에도 적성에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기회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도...조언 부탁드려요..!!

결론

1. 콘텐츠 마케팅 vs 콘텐츠 제작 중 인턴 지원을 어디로 하는 것이 좋을지
2. 콘텐츠 제작 인턴 지원 시 스펙이 더 필요해 보이는지
3. 금융권 기회를 잡아볼지

에 대한 답변과 조언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