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에 지원한 직무는 '설계원가' 입니다.
역삼에서 근무하는 직무였어요.
앞선 현대자동차 글 처럼 채용 날짜와 글 요약을 앞에 두겠습니다.
1. 전형 절차 : 서류 전형 -> AI면접/인성검사-> 1차 면접(PT 화상면접) -> 2차 면접(영어 및 대면면접)
2. PT면접은, 미리 주제를 받고, 미리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
3. 이전과 다르게, 역량검사는 잡다의 신역검을 하니 신역검을 준비하자
4. 해당 직무에 대해서 모른다면, 현직자를 어떻게 해서든 만나보자
5. SPA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 듣기만이라도 하고 가자
6. 어떤 면접이든 최대한 많이 준비하자. 어떤 부분이 나올 지 모른다.
7. 조언은 참고하되, 본인이 하고싶은 직무 넣고 해야할 일을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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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프로세스 |
9월 신입 전형에 지원했습니다.
서류 전형 -> AI면접/인성검사-> 1차 면접(PT 화상면접) -> 2차 면접(영어 및 대면면접) -> 채용검진 -> 입사
서류 전형 기간 : 9/2~9/19
서류 전형 발표 : 9/30 15:15
AI면접/인성검사 진행 10/02 ~ 10/06 21:00
1차 면접 : 10/16 15:45
1차 면접 결과 발표 : 10/29 15:02
2차 면접 : 11/05 13:45
2차 면접 결과 발표 : 12/03 16:01
2차 면접과 면접결과 발표까지 엄청 오래 걸렸어요
세부전형 진행 (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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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서류 전형 |
현대자동차에서 작성했듯이, 저는 이 3가지 경험을 주로 들고갔습니다.
1. 직무 관련 경험 2. 창업활동 3. 다양한 경험
특히 로봇동아리, 농구동아리 등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이력서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직무관련 + 성공경험 + 주도적 활동 이 3가지에 맞는 경험을 가장 중요한 항목들에 작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자기소개서 문항은
1. 본인의 지원직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해당 분야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사례 및 경험을 바탕으로 기재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해당 문항에서 직무이해도 + 직무 관련 경험(성공,주도적)인 경험을 작성했어요.
2.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였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한 사례를 작성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여기서도 직무 관련 경험을 작성하면서, 성공했던 경험을 작성했어요. 그 속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해도 어떻게 해쳐나갈지 등을 작성했습니다.
3.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작성해 주세요 (최소 5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해당 항목에서는 협동했던 경험이었는데, 저는 인턴경험을 작성했어요. 인턴을 하면서 관련된 업무 내에서 어떻게 협력이 나타나는지 경험했다 이런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JD를 계속 보면서 어떤 부분을 어필할지 더 고민했어요.
서류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자소서 캠프에서 하루종일 자소서 고민한것과 짝꿍의 1대1 첨삭이 가장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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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AI면접 / 인성 검사 |
AI면접은 게임과 AI면접 함께 진행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역검이라는 점입니다!
URL도 화면도 전부 신역검이었는데, 과거 24년 상반기까지 진행한 채용을 보면 전부 구역검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여러번 확인해도 신역검이더라고요...
이번 하반기부터 신역검으로 바뀌어서 과거에 진행했던 사람들의 정보를 크게 찾아보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아가 동일하게 신역검이어서, 기아에서 했던 신역검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잡다의 신역검으로 준비했었어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여러번 모의고사를 칠 수 있게 해줘서 도움이 되었어요.
모의고사는 4~5번 정도 보고 들어갔어요.
AI면접 문항들은
자기소개 2. 선택면접 3. 기본면접 4. 경험기반면접 5. 상황면접 6. 가치관면접 7. 강약점면접
이렇게 있었어요.
그리고 게임은8가지 진행했고, 성향파악이라고 해서 인성검사 비슷하게도 진행합니다.
진행순서는 본인 마음대로 진행하기에, 저는 AI면접 -> 게임 -> 성향파악 순으로 진행했어요.
AI면접 문항을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 자기소개(90초)
2 . 질문선택면접(60초)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지식이나 능력을 활용해 성취했던 경험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경험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효과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서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끈기와 인내를 발휘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사람들을 설득하여 원하는 결과를 이뤄낸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움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3 . 경험기반 면접(대질문 : 90초/ 꼬리질문 : 60초)
1) 목표를 이루었던 가장 성공적인 경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1-1) 나의 어떤 점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나요?
1-2) 말씀하신 강점이 앞으로 일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요?
2)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험
2-2)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2-3) 그것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반영하였나요?
4 . 상황면접(랜덤 질문) (60초)
-기존의 기록과 업무 방식을 습득하여 적용 VS 새로운 업무 방식을 찾고 만들기
-리더에게 피드백을 자주 요청하는 것 VS 어느 정도 만족할 수준으로 완성한 이후에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
-여러 사람이 자주 토론하고 논의해야 하는 상황 VS 각자 독립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
-동료가 실수를 했을 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넘어가기 VS 다소 분위기가 어색해질지라도 실수를 언급하기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일 VS 이미 만들어진 보고서를 발표해야 하는 일
-정해진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완벽하게 일을 하는 것 VS 정해진 마감일은
지킬 수 있지만 미완성으로 일을 하는 것
-동료나 선배가 귀찮게 여길지라도 모르는 것은 바로바로 질문 VS 일단 시간이
걸려도 최대한 알아본 이후에 질문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처를 주는 사람 VS 잘 공감해 주지만 설득력이 없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야 하는 일 VS 현실하고 상관없이 자유롭게 상상을 해야 하는 일
-간섭이 없어서 편하지만 가르쳐주는 것도 별로 없는 리더 VS
꼼꼼하게 가르쳐주지만 사소한 것까지 본인의 방식을 고수하는 리더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젝트 VS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내 존재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프로젝트
5. 기본면접 (90초)
-지원동기
-장단점
6. 가치관 면접(대질문 : 90초/ 꼬리질문 : 60초)
1) 다른사람과 일을 할때 불편했던 감정이나 갈등이 있었던 경험
1-1) 상대방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1-2)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싶으신가요?
2)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2-1) 말씀하신 기준은 삶의 목표와 어떤 관련성이 있으신가요?
2-2) 반대로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전부 준비하기 보다는, 오픽처럼 한 두번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정하고 말해보는 연습 했어요.
AI는 역시 질문의 답변도 중요하지만
웃는 모습과 일관된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다음으로 인성검사를 진행했어요.
인성검사(HMAT 인성검사)는 거의 400문항쯤 되는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
집중력을 잃기 쉬우니 AI검사 후 초코바 하나로 에너지 충전 필수 입니다!
인성검사의 핵심은 일관성이라 생각해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기업의 핵심 인재 중 몇가지를 잡고 진행하면 수월해요.
저는 1. 자신감 2. 정직 이 두가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잡고 갔습니다.
나는 '무궁구진한 가능성과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와 '어떤 일이 발생해도 남에게 욕하지 않고,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렇게 두가지를 계속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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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차 면접 |
면접을 준비할 때, 해당 직무 현직자를 최대한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지원한 '설계원가'직무는 구글링을 해도 도움이 크게 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어요.
다들 옆 팀에서 하는 일을 보고 말씀해주시는 느낌이어서, 제가 생각하는 업무와 맞는지 궁금했어요.
좋은 기회로 현대모비스에 다니는 선배님께서 해당 직무인 동기가 있다고 전해듣고,
바로 질문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질문을 전달해주신다 하셔서, 장문의 카톡을 전달해드렸죠.
현직자를 직접 만나보고, 내가 생각했던 일을 실제로 하는지 / 내가 어필한 것들이 현직자가 보기에도 비슷한 일을 하는지
등을 꼭!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요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 너무 비싸서 안하려다가,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진행했어요.
컨설팅은 꽤 도움이 되었어요. 안했으면 면접 떨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ㅎ
그래서 비싼 돈이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1차 면접의 경우엔, 면접시간 10분 전에 인사담당자가 마이크와 카메라를 체크합니다.
저는 담당자 포함 4명이 한 곳에 모여 체크하였어요.
그리고 각각의 면접자들에게 다른 코드를 주셔요.
그 코드로 각자가 들어가게 되면 면접 시작입니다.
저는 미리 1주전에 PT주제를 주시고 제출한 뒤 진행하는 PT면접이었습니다.
PT발표를 마치고 PT발표 관련 질문 / 인성질문을 했어요.
생각보다 직무 관련된 면접을 많이 물어보셨어요.
해당 직무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보기에는 기계공학과가 하는 직무가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기계공학적으로 질문이 많이 들어왔답니다.
질문은 크게 1.직무관련 2.창업활동 3.인턴활동 위주였어요.
1차면접 결과 이메일에 어떤 서류를 어디로,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지 설명되어 있어요.
1차면접 결과 받고 서류 제출 기한까지 시간이 꽤 빡빡했어서 최대한 준비했어요.
추가제출도 해야할 것 같아서 후배들한테 부탁해서 관련 서류 더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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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차 면접 (종합 면접) |
저는 현대모비스가 있는 역삼에 가서 면접을 진행했어요.
복장은 자율복장 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넥타이 없이 정장을 입고 갔어요.
면접 대기실에 가보니, 전부 정장을 입고 왔습니다. 넥타이 없는 사람도 적은 편
그래서 챙겨간 넥타이도 다시 맸습니다.
자율복장이라고 작성되어 있으시면, 꼭 정장 입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2차 면접은 SPA(영어면접)과 임원면접을 진행해요.
| SPA (영어 면접) |
SPA 먼저 말씀드릴께요.
Speaking Proficiency Assessment 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어 면접으로, 입사자들과 사내 승진 대상자 및 주재원 파견 대상자들이 응시한다고 합니다.
구글링도 해보고, 현대모비스 현직자에게 물어본 결과!!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중요도도 적다" 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당 영어 면접 치뤄보니, 말하기는 준비 안하더라도 듣기는 쫌 준비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해당 면접은 실제 외국인 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질문은
1) 안부인사
ex ) How are you ? // Is this interview your first one today?
2) 가치관 질문
ex ) What do you think about 000 ? // What do you prefer between A and B ?
3) 단락 요약
면접관이 40초 ~ 1분 정도의 단락을 2번 읽어 주고, 이를 요약하는 문제
해당 문제에서 답변하는 정도에 따라, 1 ~ 2개의 꼬리질문이 따라붙을 수 있다
4) 그림 설명
주어진 그림을 보고, 해당 그림을 최대한 설명하면 되는 문제
마찬가지로 답변하는 정도에 따라, 1 ~ 2개의 꼬리질문이 따라붙을 수 있다
크게 4개의 문제 세트로 찾아보고 들어갔습니다.
먼저 저는 3번 단락 요약에서, 듣기가 안되어서 그런가 제대로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번은 그림설명이 아니라 저는 동네사진을 주고, 편의점을 연다면 어디서 열 것인지 A와B 위치 중 고르고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문제가 나왔었습니다.
SPA면접 하고 와보니, 생각보다 듣기 능력을 쫌 키워가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유튜브에도 현대자동차 SPA시험 이렇게 작성하면 많이 나오니, 한 번쯤은 듣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임원 면접 |
다음으로 임원면접을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으로 직무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전동화/모듈BU이다 보니, 해당 BU와 관련되며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에 대해서 직무 중심적으로 질문이 나왔어요.
답변은 어찌어찌 했는데 만족스러운 답변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임원면접을 다시 준비한다면,
1) 부문 관련 부품들 공부
2) 부문 관련 부품 + 직무
3) 직무관련 공부
4) 인성질문
이렇게 준비할 것 같아요. 당연히 면접관에 따라서 인성질문을 많이 할 수 있을텐데,
저는 인성질문이 거의 안나오고 직무적으로 많이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이력서에 작성된 창업/인턴 관련해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2차 면접의 결과는 엄청 오래 걸렸어요.
그러던 와중에 현대자동차 결과도 나오고, 인턴 최종 발표도 하고,,
제일 마지막에 현대모비스 최종 결과가 나왔어요.
결과는!
인터뷰 - 엽 님
https://blog.naver.com/partack1022/22370206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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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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