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기술 교대근무 두려움

안녕하세요. 반도체 공정기술을 희망하는 취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정기술 직무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교대근무로 인한 건강 악화입니다.

공정기술 직무를 조사하다 보니 교대근무를 하는 곳도 있고, 하지 않는 곳도 있으며, 변형 교대제를 운영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교대근무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대근무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제가 가지고 있던 피부염이 스트레스나 교대근무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회사에 입사한 후 교대근무로 인해 피부염이 다시 악화된다면 직무를 바꿔야 하는 걸까? 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때 생각보다 매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공정기술 직무를 목표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직무를 바꾸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일부 회사에서는 6주에 한 번 정도 교대근무를 하거나, 일정 기간 후에 주간 근무(일근직)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직 스펙적으로 대기업은 한번에 가기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중소기업이나 중견에서 시작을 할 것 같은데 이러면 스케줄이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계속 공정기술 직무를 준비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직무를 바꾸어야 할까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