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전역 후 9월에 2-2 복학 예정인 25살입니다. 군대에서 여러 고민들을 해봤는데 혼자서 답이 안나와 글 올립니다.
3수를 실패하고 나서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에 재학중입니다.(학점 4.1) 복무중 직무 고민을 하는데 학벌에 대한 회의감이 자꾸 들기 시작했습니다. 편입으로 학벌을 올릴지 (서성한) 아니면 이미 삼수와 입대로 늦은 나이에 더이상 대입에 목매지 않고 직무 관련 활동이나 경험 그리고 학점에 전념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요즘 학벌도 학벌이지만 직무관련 경험이나 능력이 우선시 된다고 하는 링커리어 멘토님들의 답변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도 선뜻 편입을 포기하는 것이, 즉 학벌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구요. 영어 실력도 밀리지않는 편이라고 생각되어 더 생각이 길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2학기는 병행 할 예정입니다.
목표하는 기업 규모는 클수록 좋고, 직무는 마케팅과 경영기획 재무들 중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싶습니다.
편입 대신 그 시간동안 직무관련 스펙 쌓았을 때의 효용과, 편입 성공 시 학벌 상승의 효용이 수치화 되어 비 교 가능해진다면 참 편할텐데 어렵네요 ㅠ
나이와 편입 실패 리스크, 직무 결정의 부재 등을 생각해보았을 때 어떤 방향이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학벌을 유지한다 했을 때, 중소기업부터 시작해 중견을 거쳐 대기업으로 경력을 쌓아 점프업 하는 경우도 많은지 궁금합니다. 고학력이라고 이직을 안하는 것은 아니니 이런 경우에도 학벌이 발목을 잡는지요..
작성자 At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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