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 준비와 공기업 준비, 현실적으로 어느 게 나은 방향일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수도권 4년제 대학교 재학 중인 01년생 4-1 학생입니다.

글을 씀에 앞서, 현재 저의 상황부터 적겠습니다.

수도권 4년제 대학교/ 중어중문학&무역 복수전공/ 학점 4.33

토익 840, HSK 3(둘 다 5년 전에 따서 만료), MOS MASTER, 워드프로세서 1급, 한능검 1급, GAIQ

대기업 홍보대사 1회, 외국계 서포터즈 1회, 중견기업 서포터즈 1회, 연합동아리 부회장(포폴용 프로젝트 진행)

S카드 학생증 활성화 기획 제안, S은행 캠퍼스 앱에 취업 서비스 기획 제안(일정 부문 반영되어 서비스 개설)

공모전 - 교내 기업분석대회 대상

본 전공인 중문학은 살릴 생각이 없어서, 중국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3학년까지 마케터를 희망하여 대외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님께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렸더니 콘텐츠 마케터쪽으로 적합한 포트폴리오라 하셔서 콘텐츠 마케팅으로 직무를 설정했었고요. 현실적으로 대기업은 어려울 것 같아,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마케터 직무의 워라벨 문제와 직무에 대한 핏이 맞는가에 대해 고민이 있어왔고, 전에 공기업에서 사무보조 근로장학생을 두 달 진행했는데, 워라벨과 업무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보여 공기업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마케터와 비교해서 연봉도 더 매력적인 것 같고요.

공기업을 준비한다치면, 준비했던 포트폴리오와 경험이 의미가 없어지고, 전공과 NCS 고수 분들이 많은 것이 불안요소 같습니다. 동시에 사기업의 경우, 제가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고 특출난 스펙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 큰 상태입니다. 마케터가 워낙 좋은 스펙이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4학년이라 여유롭게 고민할 시간이 없는 현재, 멘토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