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LS 영크리에이터 10기 합격 후기 (서류+사전미션+면접)

...

이게 되네

​

 

붙음

​

인스타그램, 블로그 부문을 나눠서 뽑았는데

전 영상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부문에 지원했읍니다.

 

 

서류

 

 

무려 6,000자임..

1)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2,000)

2) 선발되면 만들고 싶은 콘텐츠나 기획하고 싶은 프로그램(2,000)

3) 활동을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나 포부를 이유와 함께 작성(2,000)

​

공고에도 글자 수보단 내용이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굳이 꽉꽉 채우려고 하진 않아도 될 듯

근데 쓰다 보니까 거의 채움

​

애초에 8명밖에 안 뽑고

영상은 그 절반인 4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후기가 너무너무 적었다.

한 후기 당 걍 열 번은 읽음..

 

 

블로그 쓰기 위해 짤을 만들다

전 기수 활동자분들 블로그를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내적 친밀감 들고

이제 그냥 아는 사람 같고 그럼....

​

암튼 저도 후기에서 팁 주신 것처럼

<단체생활+책임감+능력+LS에 대한 관심>

을 강조했답니다.

​

완벽한 문과이다 보니까 관련 전공생보단

불리할 거라고 생각했3..

그래서! KOREN 대학생 기자단 했던 걸 강조했다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나름 전공과 다른 분야의 영상을 만들어 봤다는 게

이점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은

LS그룹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인재상을 참고했다.

​

직원을 뽑는 건 아니었지만 어떤 흐름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강조해야 하는지 등의

방향을 잡을 때 참고했던 것 같아요

​

분량이 많고 굉장히 줄글이다 보니까 문단 별로

잘 나눠서 소제목도 넣고,

잘 읽히는 글을 쓰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포폴 내면 가산점 준대서 갱장히 열심히 만듦

이것만을 위해서 만든 건 아니었고 만들려던 차에

만들었달까 한 5일?.. 정도 매달린 듯

​

한 번 만들 때 제대로 만들어놓자.

하는 생각에...

 

 

가이드 선 중독 같다.....

일케 만듦..

쑥스러워서 가려버렸는데...

근데 너무 많은 거 같기도 다 너무 열심히 하고

소중한 활동들이라 뺀다고 뺐는데 분량이 많아졌네요

​

영상을 만드는 부문이고 그만큼 디자인 능력도 있다고 어필하는 게 이득일 것 같아서 뼈를 갈았음

​

그릏게 열심히 썼는데 서류는 붙여주지 않을까?..

하는 조금의 기대.

​

 

 

 

는 곧 현실이 되다

 

 

사전 미션

 

 

원래 사전 미션 있는 대외활동은 잘 지원을 안 하는데..

붙을지 안 붙을지도 모르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굉장히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버리는 게 넘 힘들엉

​

근데 이건 너무 하고 싶어서 했다다

​

​

1) “내가 LS 영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자기소개 영상

​

인스타 부문이라 인스타 형식으로 만듦

너무 단순했나? -_-

​

내 인스타에서 게시물 하나하나 클릭해서

보여주는 형식으로 했고 실제 인스타 게시물 클릭할 때 나오는 모션 그대로 만들었어요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려고 했고

사진 찾느라 오랜만에 추팔 좀 했어요

​

템플릿은 안 썼고 사실 딱 원하는 템플릿도

글케 없었음 글서 그냥 다 만들자. 했던 거고

​

내가 막 어떤 사람인지

세세하게 설명해서 알려주기보다는

영상 결과물로

이런 효과도 쓸 줄 알고 이런 편집이 가능한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만든 느낌이었읍니다.

​

2) “전기화 시대를 이끄는 LS 표현하기”

​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000 어려웠다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000 막막했다

​

기획 과정에서 진짜 손도 못 대고

어케 만들어야 할지만 며칠을 고민한 듯

그래서 그냥 막판엔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

진짜 어디 공식 계정에 올라가는 LS 홍보영상이

아니니까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기보다는..

​

내가 LS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걸 잘 설명할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할 건지

등을 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닐 수도

​

암튼 제출 마지막 날까지 편집을 해서 냈음

​

비하인드는 이때가 연휴 기간이었는데 딱 감기몸살

걸려서 한 이틀을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만 있었음

༼;´༎ຶ ۝༎ຶ`༽

​

몸살은 나아도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다.

​

녹음을 해야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와서 한 단락 하고 뜨거운 거 마시고 한 단락 하고 마시고 하고 마시고

하고 마시고 하마시고 하마시고 하..마시고

​

 

사전 미션이 제일 힘든 거 같음

영상을 대충 만들 수는 없다는 마음과..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충돌해서

날 너무 괴롭게 해~

 

 

면접

 

 

면접 장소: HS 애드 

 

블로ュ... ユ... 그에서 쓸 수 있길..

하면서 찍음'

 

 

‘심사위원은 무섭지 않다엘’

이 킬포

진짜였음 너무너무 다 친절편함무드

 

​

대외활동 면접에서 나올 법한 질문들

+ 이전 기수들 면접에서 나왔던 질문들

해서 예상 질문 뽑아놓고 미리 답을 좀 달아놨다다

​

으악 이때 너무 시간이 없었어서 다 준비하진

못 했지만 준비한 것들 중에

실제로 써먹은 건 자기소개밖에 없음

​

놀랍게도 다 예상을 빗나감

맞춘 건 공통 질문 한 개랑 일정 질문 정도..

 

 

(공통 질문)

- 자기소개+지원 동기

- LS를 잘 모르는 친구한테 어떻게 설명할 건지

- 밈 활용해서 릴스 콘텐츠 만든다면 뭐?

- 친구들한테 어떤 사람인지? 평소 성격

- 사전 미션+숏폼 영상 무슨 툴로 만드는지,

템플릿 사용하는지

- 향후 일정

​

(개인 질문)

- 대학 생활 짧은 기간 동안 한 게 굉장히 많은데

기•촬•편•작가 등등 이런 역할들 중에

뭐가 제일 자신 있는지

떨어지고 블로그도 못 쓸 줄 알고

면접 끝나고 질문 안 적어놨다가 합격 연락받고

부랴부랴 기억을 끄집어내서 적음

떠올리지 못한 질문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

​

면접은 같은 부문 지원자들끼리 봤습니다

근데 예상했던 질문이 하나도 안 나오니까 당황해서

자기소개 제외한 답들은 너무 다 짧게 해버린 것 같고

그 와중에 다른 지원자들은 다 말을 엄청 잘 하셔서..

보는 내내 진짜 걍 망햇다..

생각밖에 들지 않음

​

그리고 개인 질문을 하나밖에 못 받으니까

레알로 나한테 넘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

 

다른 지원자분들이랑은 계속 대화하고

꼬리 질문도 하고 궁금해하고 그랬어서

난 망부석처럼 가만히 껄껄 웃으면서

옆 사람들만 빤히 쳐다보고 있는 사람 됨....

​

일단 세 번째 질문은 원래 하시려던 질문은 아니었던 것 같고 다른 지원자분이 받았던 개인 질문이었는데

다른 면접관님이 이 질문을 전체한테 물어보려고 한다.

고 해서 공통 질문이 되었Done.

​

일정 질문은 합불에 정~말 영향이 가지 않는다.

지금 기자단 1개랑 PD 활동 1개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일정 조정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지원했다.라고 답했는데

붙은 거 보면 아무 상관 없는 듯

​

 

근데 나 빼고 다

전 LS만. > 전 LS만.. > 저도 LS만..! > 저도!!..

이래서 넘 뻘쭘했다

​

 

글고 약간 지원자의 성격이 어떤지

정말 궁금해하는 느낌 아무래도 8명이서 10개월 동안 활동해야 하다 보니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를 확인하시는 것 같음

아닐 수도

​

아

면접 대기실에 물이랑 간식거리가 있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뜯어먹고 싶다가도

긴장돼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자기소개만 달달 외움

​

 

면접 교통비 주는 대외활동 ㄷㄷ

대기업은 역시 친절하다

​

면접도 망쳤는데 배고픈 상태로

또 먼 길을 떠나면(집)

너무 우울할 것 같아서 공덕역에서 야무지게 먹음

만두 진짜 맛있다..

만두는 완벽한 음식이야

​

 

 

최종 합격

 

 

 

 

​

면접 보고 진짜 떨어졌다고 확신함

하고 싶은 말을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못하고

나왔기 때문에에

​

면까몰

면접은 정말 까보기 전까진 모루네..

​

원래 발표 금요일이었는데 조기 발표 나서

수요일에 씻고 있는데 전화가 옴

모지?.. 누구지?.........

하고 있는데

 

 

 

문자를 보고 빛의 속도로 씻고 나감

전화로 합격이라고 알려줬고

전체 합격자 공지는 예정대로 금요일에 올라갈 거다.

발대식이랑 취재, 프로필 촬영 일정을 물어보심

다~ 돼서

다~ 된다고 했다

​

 

ㅡ

​

붙어서 다행이다.. ........

​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교훈과 함께

 

 

 

 

인터뷰 - 초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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