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졸업한 98년생입니다.
링커리어는 자소서나 포지션 관련해서 정보 참고만 하다가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냉정하게 스펙평가 겸 취업 가능성 여부를 평가받고자 오랜 고민 끝에 올려봅니다
학력: 고려대 비상경인문(문사철 계열) / 국제학부 복수전공
학점: 3.9 / 4.5
자격증: 컴활1급, 무역영어1급
어학: 토익 985 오픽 IH (2년 전엔 AL이었어서 다시 올릴예정)
경력: 정부기관 청년인턴 6개월
IT(게임)회사 계약직 6개월
경험: 해외 대학생 시장조사 프로젝트 통역사(1개월)
서포터즈 계열 대외활동 2회
직무부트캠프 수료
학원/과외 알바/계약직 강사 경력 도합 약 12개월+a
중앙동아리 회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방산(한화, LIG, HD현대 등) - 개인적 관심분야 + 어학병 복무 이력 + 관련 코어 대외활동 경험 있음
희망 직무는 해외영업/사업관리 이긴 하나 기획/전략도 관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사실 직무 같은 경우는 어학 강점 + 전공 무관이라는 요소 때문에 선택한 경향이 강합니다
기획/전략 처럼 직무의 폭을 넓혀볼까 하여 PMP자격증을 준비중이긴 하나
학회/공모전 수상이력이 전혀 없는 게 너무나도 마음에 걸립니다
2학년 마치고 입대, 전역하고 나니 코시국이라 1년은 전면온라인, 1년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수업하느라
학교를 거의 못 갔습니다(수업 이후 자유시간에는 알바, 강사로 일하며 진로대비용 경제적 여유를 쌓는 데 집중했습니다)
자연스레 학내외활동 경험이 일천해졌고, 수료 후엔 6개월 근무 + 6개월 인턴 + 공백기엔 자격증 공부 하느라 2년이 금세 지나갔네요... 졸업을 1년 더 유예하고 사기업 인턴 경험을 쌓고 싶었지만, 가정에서 압박도 있고 해서 올해 졸업했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며 관심 두던 대기업들엔 서류를 다 넣어보긴 했지만,
자소서 참고를 위해 올라온 합격자소서들, 스펙 예시들을 쭉 보고 나니까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그동안 쌓은 학벌, 어학, 대외활동 등 경험들이 아까워서 도전해보고 있지만
워낙 취업한파이기도 하고, 전공도 불리하고, 졸업을 해버렸기에 학내활동도 제한되고,
작년에 연계형 인턴 전형에 지원했던 결과도 다 서탈/인적성탈이어서
(23년 하반기 H그룹 계열사 인턴전형 서류합격 후 면접까진 간 적은 있습니다)
아예 불가능한 벽을 뛰어넘고자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쌓여만 갑니다.
지금 이 스펙 정도에다 제2외국어 자격증 정도 더 준비해서 취준을 이어갈지, 아니면 어떤 구체적인 스펙이 더 필요할지,
그것도 아니라면 전문직/공무원 쪽으로 노선을 바꾸는 게 더 좋을지
허심탄회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연어맛엽록소
신고글 98남 직무, 진로 관련 고민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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