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요즘에도 큰 메리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복수전공인 학생입니다.

주전공은 경제학과고, 원래 미디어로 입시를 준비했는데 다 떨어져서 복전으로라도 공부해보고 싶어 하게된 케이스 입니다.

근데 역시 상상이랑 현실은 다르다는 말이 사실인지.. 복수전공을 하면 할 수록 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미디어 분야는 다재다능하신 분이 너무 많으시고, 포토샵이나 일러 같은 편집툴은 기본적으로 다루시는 것 같은데 저만 아무 것도 못하는 감자인 것 같습니다..

같은 주전공 친구들에 비해 여유도 너무 없다보니, 시험 기간에 들이는 노력은 제가 더 많은데

친구들 성적이 더 높은걸 보면 현타도 오고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인가 싶습니다..

성적은 3.8정도 되긴 하는데,, 그저 제가 부족하게만 느껴집니다 ㅠ

노력해서 1년 반째 하고 있는거라 포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치만 복수전공, 취업때 메리트가 있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