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 후 취준 2개월차입니다.
포지션 제안이 들어와 면접이라도 경험 삼아서라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수락하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대표님과 진행되었고 결과는 이번주 내로 알려주시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나가는 길에 다시 연락이 오더니 같이 일하게 될 상사가 한번 보고 싶어한다며 카페에서 간단한 인성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자기랑 잘 맞는지 확인하고 싶으니 솔직한 답변 부탁한다며 질문들이 괴짜같았지만(?) 원하는 답변이 되었는지 갑자기 당장 다음날부터 출근하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입사전까지 즉 다음날까지 업무 관련해서 학습해 오라는 오더가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미숙했던 저는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정신차려보니 혼란스러웠고, 카톡으로는 같이 일하게 될 상사에게 벌써 업무 오더가 와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원하던 직무와 약간 거리가 있었고 면접 다음날 입사 요구와 입사 전부터 업무 오더를 내리는 것을 보고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밤새 출근 직전까지 고민하다 오전에 정중하게 입사 거절 메세지를 드렸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일 잘할 것 같았는데 안타깝다는 메세지만 받고 별다른 답장은 없었습니다. 같이 일하게 될 상사분한테는 답장 없었구요.
혹시 큰 문제가 될까요? 포지션 제안 후 면접까지 주말 제외 하루의 시간이었고 회사에 큰 피해는 주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제가 실망스럽고 더 신중하게 취준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대행사 업계가 좁아 제가 취준에 피해볼 수도 있지 않겠냐는 말에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멘토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작성자 neo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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