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탈감.을
빨리 털어버리고 싶어서 쓰게 됐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사람의 심정은
그 사람만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흐사드는 전형이 무쟈게
길었던 만큼 속상함이 컸다. (ing~)
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눈물 한 방울 흘렸다..
암튼.. 후기. 레츠 고.
네 직무 중 전 '아트디렉터' 지원했습니다.
아트로 전향한지 2년째.
사실 여기 서류가 안되면 아트 과감히 포기하고
다시 마케팅/기획 쪽으로 틀려고 했다.
그런데 웬걸.. 계속 붙길래 포기 안하려고.
기를 쓰고 아트로 간다 내가.
1. 본인 소개 |
어..취준일기에 다들 자기 신상을 밝히길래
제 학점은 3.96/4.5고요.
인턴 3회 했구요.
수상은 영끌하면 20개 정도 됩니다.
오픽은 IM3.
자격증은 유효기간 남아있는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 자격증 없어도. 불가능 하진 않다..
그런데 전 만료된 ACA 포토샵/일러스트라도 냈어요.
(금융권은 대외,수상,자격증 모두 2년 이내만 인정돼서 예외)
2. 1단계 : 서류 합격 |
서류 문항은 노멀했다.
나는 최대한 HSad 최근 동향 기사를 많이 찾아보고
업계에 대한 미래에 대해 말하며 지원동기를 작성했다.
LG계열사는 채용지원할 때 대외활동/수상경력을
따로 기입하는 칸이 없기 때문에
자소서에 자기PR을 더더더더 잘해야 한다.
총 3문항을 작성했고 난 마지막 문항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3. 경력기술_인턴 경험, 공모전 수상 등 특이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993)
참고로, 해당 문항을 개조식으로 쓸지
문장식으로 쓸지는 인턴십하던 친구들 모두가 달랐다.
어쨌든 난 개조식으로 씀.
3. 2단계 : 인적성 합격 |
죄악이라 불리는 LG인적성.
언어이해 -> 자료해석 -> 창의수리 -> 인성검사
우선 책을 사서 풀었는데
사실 국어/추론/도표 쪽은 어느 정도
풀 수는 있었다.......
(수..능 공부를 꽤 했었으니까)
근데 창의수리 파트인 수열에서 바로 나락행.
이때 하필 하나카드 NCS랑 일정이 겹쳐서
힘든 한 주를 보냈다.
대략 이런 느낌이고.
실제 LG 인적성은 종이로 푸는 게 아닌
오로지 모니터에서 '눈으로만 보고 풀어야' 한다.
계산기가 있지만 시간 제한이 15분안에
20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그럼 네 파트니까 총 80문항을 1시간안에 풀어야 한다.
근데 지문이 진짜 길다.
절대 그냥은 못풀기 때문에, 바로바로 요지파악하는 게 중요.
암튼 난 의지박약이라
문제집 2-3번 풀고 시험보러 갔다.
이건 많이 푸나 적게 푸나 달라지지 않는다.
차라리 밤새서 더 풀 바에는
컨디션 관리 잘해서 최대한 맑은 뇌 상태로
잘 읽는 게 중요한 듯 싶다.
* Tip: 종이 문제집 풀 때도
눈으로만 풀어보는 거 연습하셈
.
.
그런데 시험당일 난
'인성검사'파트에서 망한 것을 직감했다.
얘도 문항이 너무 많아서 일관성을 유지한 채
풀려고 헀더니 잘못 체크한 게 몇 개 있었거든..
그래서 기대안했는데
.
.
.
와 인적성 당연히 떨어질 줄 알고
문자온 거 하룻동안 보지도 않았었다.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다들 망했나보다.
그러니까 다들 인적성 풀 때 절대 포기하지 말기.
풀면서 어렵더라도 끝까지 풀기.
참고로 인적성 결과도 2주 뒤에 나왔다.
4. 3단계 : 면접 합격 |
곧바로 면접준비 돌입함.
HSad는 1차면접에서 3분 스피치 면접이 있다.
당일 과제로 나오며 20분 간
생각하고 바로 면접장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 추가로 제작파트는
포트폴리오를 '인쇄'해서 가야한다.
그래서 난 제본 형태로 준비했다.
난 바로 다음주 일정이었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 먼저 가입
일단 두개 톡방에 있다가
더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오프라인으로
만날의지가 있는 팀을 골랐다.
기본적으로 기업분석하고,
제작파트 (아트,카피)는 포트폴리오
완성해서 뽑아가기로 했다.
우리는 아예 스터디룸 잡아서
팀을 나누고 (기획/제작 느낌으로)
4시간 동안 직무면접 / 3분PT면접을 준비했다.
제작파트라 다들 크리에이티브한
질문을 준비해주셨고
그에 맞게 대답을 했다.
사실 직무에 대한 대비는 내가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PT면접은 그게 어렵다보니
거기에 좀 더 힘을 쏟은 것 같다.
노션에는 이렇게 카테고리 별로 준비했다.
당시 가져갔던 포폴
내 포폴은 총 60장이라 인쇄가 힘들었지만..
암튼 다 가져갔다. 아트는 특히나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니까.
그렇게 대망의 면접날.
금요일 오후2시였고 총 1시간 정도 봤다.
대기 시간까지 포함하면 4시 30분에 끝난던 것 같다.
근데 힘드니까 2편에 계속..
혹시나 서류/인적선/면접 관련해서
궁금한 것 있는 사람은
개인적으러 연락주면 정말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인터뷰 - Soyeoniy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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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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