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4146257
취준하면서 느꼈던 것 중에,
진짜 단순한 건데 오래 남는 게 있어서 한번 써볼게.
나는 처음에
“내가 준비만 잘하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결과가 좋을 거야” 라고 믿었어.
근데 취준 해보니까
열심히 했다고, 준비 잘했다고 무조건 되는 게 아니더라.
진짜 별거 아닌 회사 사정, 다른 지원자의 운,
내가 모르는 다른 변수들로 떨어질 때가 너무 많았어.
그래서 처음엔 그게 너무 억울했거든?
“내가 부족한가? 내가 못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만 계속 했고.
근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조금씩 알게 된 게 있어.
떨어졌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건 아니더라.
그냥 아직 내 자리가 거기가 아니었던 거고
그냥 조금 더 돌아가는 길이었을 뿐이야.
그리고 이 말 듣고 진짜 위로됐었어.
“결과가 너를 설명하는 건 아니야.”
결과가 좋든 나쁘든 나는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고,
그게 내 가치를 정하는 건 아니더라고.
혹시 요즘 너무 힘든 사람들 있으면
나처럼 이 말 한번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진짜야. 너는 잘할 사람이고, 잘 될 사람임.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취준하면서 깨달은 거 하나 말해도 돼?
사유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