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 막학기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고민이 많아 도움 받고자 글 올립니다

현재 지방대 어문계열 단일 전공 4학년 1학기 휴학 중이고 2학기에 복학 예정입니다

현재 성적은 3.35이고 복학 후에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대학 다니는 내내 너무 생각 없이 살다가 

이제라도 정신 차려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대외활동이나 서포터즈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다른 스펙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해서 여기서부터 일단 발목 잡힌 것 같습니다..

너무 부끄럽지만 어학성적이라고는 국내에서는 인정도 거의 안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 듀오링고 성적이 있고 그 외에는 토익 준비 하는 것 외에는 스펙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3학년 2학기에 국내 학점 교류를 다녀온 것도 있는데 이건 경험이라고 하기 뭐하네요..

제가 직무를 조금이라도 알아본 것은 영업 쪽입니다

그나마 관련있는 경험은 카페 알바, 현재 식품 매장에서 매장 관리 및 판매 고객 응대 하고 있는 것이 다입니다

말이 너무 두서가 없는데 

제가 지금 막학기인 다음학기에 교환 학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리는 것은 제가 스펙을 갖춰놓은 게 없다는 점과 막학기라는 것,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미래에 대해 너무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저한테 교환학생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게다가 막학기에 전공 19학점 남아서 한 번에 다 채우고 칼 졸업을 할 지, 졸업유예나 수업연한초과자를 해야할 지 너무 막막하고 선택을 잘 해야 할 거 같아서 조마조마합니다

어떤 스펙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