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소비자연맹 블로그
안녕하세요:)
대소동 8기로 활동하고 있는 000입니다!
오늘은 대소동으로써 활동했던 과제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제6회 청년소비자이슈공모전> 준비 과정과
대상 수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대소동으로 활동하게 되면
꼭 참여해야 하는 공모전인만큼,
다음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번 공모전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9/26 ~ 10/15 ] 출품작 접수
[ 10/27 ] 본선 진출작 발표
[ 11/1 ] 본선 경쟁 PT 및 수상작 선정
처음에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분께서
일정 공지를 해주셨을 때,
생각보다 준비기간이 짧은 감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 •︠ˍ•︡ )
저희 조는 총 5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준비기간이 추석 연휴와 중간고사와 겹쳐있어서
일정을 맞추는 과정에서부터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 먼저 준비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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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 10/15 출품작 접수 |
청년소비자이슈공모전의 응모주제는 바로
<청년소비자문제 발굴>입니다!
최근 청년들이 겪고 있는
소비자 문제 및 이슈를 발굴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도록
구성하면 되는 것인데요.
저희 조는 공지를 받자마자 바로 일정을 맞추고
공모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 첫 번째 회의 (9/28)
첫 회의 때는 ‘주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주제를 크게 자세히 생각해오지는 않았어서
서로 의견 정도만 나누었고,
주제 선정 및 분석, 대안을 각자 정리해서
다시 회의를 하기로 하고 빠르게 마무리했어요!
2. 두 번째 회의 (10/6)
두 번째 회의에서는
조원들 각자 조사해 온 주제를 공유하고,
서로의 주제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논의했어요.
그렇게 처음에 정하게 된 청년소비자문제는
<청년들의 과시소비, 잘못된 자산운용>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주제를 정한 다음,
목차를 <이슈 발굴 - 문제 분석 - 대안 제시>의
순서로 설정하여 함께 논의하며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회의를 진행하다보니
과시소비, 자산운용문제에 대한
뻔하지 않고 창의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어려워
대안이 빈약한 느낌이 있었고,
이슈 발굴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해당 주제가 전년도 수상작과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회의 중 뒤늦게 알게 되어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주제를 변경하기로 했어요.
저는 공모전 준비가 처음이라서
전년도 수상작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전 수상작을 찾아보면서
늦게나마라도 대략적인 방향을 잡아나갔던 것이
주제 선정이나 출품작 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ヾ(◍’౪`◍)ﾉﾞ♡
3. 세 번째 회의 (10/10)
주제에 대한 고민이 길게 이어지다보니
새로운 주제에 대한 논의를
줌으로 하기는 시간 상 너무 촉박할 것 같아서
단체채팅방에서 정했습니다.
그렇게 변경한 주제는
<숏폼 뒷광고> 입니다!
주제를 선정하고 출품작 제작할 때 가장 신경썼던 것은
1. ‘청년소비자’에게 해당되는 문제인가?
<청년소비자이슈공모전>인 만큼,
여러 소비자들 중에서 두드러지게
‘청년소비자’에게 해당되는 이유, 상황들을
조사하려는 노력을 거쳤습니다.
2. 숏폼의 특징때문에 나타나는 문제가 맞는가?
이전에 크게 논란이 되었던 뒷광고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숏폼 뒷광고>가 주제인만큼
롱폼과 숏폼 모두에 만연하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숏폼이기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강조하여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 뻔하지 않은 대안이 도출되는가?
비교적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
소비자 스스로의 인식 개선과 같은 대안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새로운 대안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아요.
회의에서는 <이슈 발굴 - 문제 분석 - 대안 제시>과정에
각각 어떤 내용을 기재할 지 논의하며
내용을 추가/삭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그 후에는 파트를 5개로 나눈 후, 하나씩 맡아
PPT를 제작하여 수합을 하기로 했어요 :)
그리고 PPT 템플릿 정하고 바로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장 첫 파트인 청년 특징을 맡게 되었고,
편의를 위해 미리캔버스의 공유드라이브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미리캔버스 공유드라이브로 제작하는 것이
폰트나 템플릿을 통일하는 데에는 좋았지만,
동시작업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종 수정할 때
동시작업으로 저장이 불가능해져서
1시간 정도 수정했던 것이 삭제되는 ..
불상사가 있었지만 ..
그래도 끝까지 붙잡고 수정하여
출품작 제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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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본선 진출작 발표 |
다행히 본선에 진출한 10팀에 포함되어
발표 기회를 얻었어요 :)
발표 준비기간이 짧기도 하고 일정이 바빠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 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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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본선 경쟁 PT 및 수상작 선정 |
당일 오전에 발표 준비를 하러 카페에 갔는데,
개인적인 일정으로 잠을 많이 못 잔 상태여서
컨디션이 생각보다 안 좋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๑ó⌓ò๑)
공모전 발표제 위치는
<더케이호텔서울>!
도착해서 명찰과 준비해주신
팜플렛, 다과를 받아서 내부로 입장,
발표자석이 따로 있어서 자리를 찾아 앉았고,
발표 순서는 조장 이름 가나다순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10개 조 중에서 8 번째였어요.
본격적인 발표 전에 황진주 교수님께서
역량강화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발표 생각에 떨려서
집중을 잘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ᗜ꒪ ‧̣̥̇)
교육이 종료된 후의
세부 발표 일정은 아래처럼 나와있었습니다.
처음에 발표를 하기 전부터
저희 조의 제목이
어떤 키워드 하나로 정리되는 느낌이 아니어서
인상 깊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발표 준비할 때 강조 포인트를
잘 잡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앞 발표자분들께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내시고
플랫폼을 개발하신 분들도 계셔서 가면 갈수록
긴장했던 기억이 있네요 (╯•﹏•╰)
또한 주어진 발표시간이 4분이라
저희 조의 PPT를 자세히 소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어서
준비할 때부터 최대한 필요한 말만 하고,
발표 속도가 너무 빨라지지 않으려고 많이 신경썼습니다!
모든 조의 발표가 종료되고 심사위원분들께서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사실 실전에 말을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빠르게 했다고 느껴져 아쉬움이 컸는데,
저희 조원분들께서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ᴗ͈ˬ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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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 |
그리고 심사 결과,
저희 조는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어요 ㅎㅎ
결과를 기다리면서 입상만 하기를 바랐는데,
장려상 6팀이 호명되고 마지막까지도
저희 조 이름이 안 불려서 대상이 확정되었을 때
사실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Σ(●ꉺ▱ꉺ●)
첫 공모전이고 또 발표를 맡은 만큼
부담이 컸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돌아보며 생각했을 때,
저희 조가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요인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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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꿀팁 |
1. 트렌드에 맞는 주제 선정
본격적인 발표 전, 역량강화교육에서
교수님께서 ‘분초사회’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시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사회에서
청년소비자의 ‘빠름을 추구하는 습관’과 연관된 주제를
선정했던 것이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새로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노력
저희 조가 기획안을 작성할 때
가장 오랜 시간 공들였던 것이 대안 제시입니다.
최대한 새로운 방안을 생각해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숏폼 뒷광고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것에는
AI기반 모니터링 시스템과
버츄얼 인플루언서/숏폼의 인기를 역이용한
교육용 숏폼 영상 제작 등이 있었는데요,
현재 유튜브 키즈용 영상에 적용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변형하여 활용하는 방법,
일반 인플루언서에 비해 더 큰 흥미를 끌어내며,
동시에 홍보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통한
숏폼 소비자 교육과 같은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૮꒰ྀི ⸝⸝ɞ̴̶̷ ·̫ ɞ̴̶̷⸝⸝ ꒱ྀིა
3. 요약 및 발표
주어진 발표시간이 짧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발표해야 할 내용만을 선정하여
발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조가 유일하게 발표 중에
대본이나 큐카드를 참고하지 않고
발표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심사위원 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조가 공모전 준비 자체는 일찍 시작했지만
막상 출품작 제작 시간이 촉박해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뿌듯했고,
저에게도 굉장히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남은 대소동 활동까지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도전을 하는
발판으로 삼게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포스트가
앞으로 청년소비자이슈공모전에 참가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ɞ̴̶̷ ·̫ ɞ̴̶̷⸌ )♡
이상으로
제6회 청년소비자이슈공모전 대상 후기
작성을 마치겠습니다앗
(*ˊᗜˋ*)ᵗʰᵃⁿᵏ ʸᵒᵘ
인터뷰 - 윤리폴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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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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