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않고 돌아온 삼성전자 채용 시즌... 2024 상반기가 엊그제 같은데.. 사실 아님
상반기에는 DX를 썼지만, 하반기에는 DS입니다! 왜냐구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학교에 DS 설명회는 왔는데 DX는 안 왔거든요.. DS가 도넛이랑 커피도 줌... 먹을거 주는 기업이 최고....... 단세포 생물인가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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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용 설명회&상담회 |
9/3 연세대 공학원 - DS부문 채용설명회
약 1시간 가량 설명 + 질의로 진행된 채용 설명회.
끝까지 다 들으면 간식(도넛, 커피)과 5,000원 포인트 교환권을 주었다. 덕분에 밥을 맛있게 먹었다. ><
DS는 돈이 많나봐..
백양누리에서 상담회도 열렸는데, 이공계 상담밖에 없어서 .. 영업마케팅 직무 희망자인 나는 딱히 얻어갈 수 있는게 없었다. 그래도 설명회만으로 배운 것은 많았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DX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어있어서 DX는 안 오네...ㅠㅠ 했는데 DS를 쓰게 될 줄이야. (진짜 무슨 바람인지 모르겠다.) 반도체 좋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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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류 접수 (자소서) |
9월 4일~11일이 접수 기간이었다. 원래 삼성은 서류 접수 기간을 짧게 주기에, 자소서를 먼저 써놓는 경우가 많다. 나도 상반기 자소서를 기반으로 (많이) 뜯어고쳐놓았기 때문에, 접수 기간 (개강 초기라서 정신x) 에 조금은 수월했던 것 같다.
9/11 17시 마감
항상 자소서는 마지막에 제출하고나면 보이는 오타, 수정사항 때문에..... 이번에도 학교 수업 듣다가 부랴부랴 수정해서 다시 제출했다..... 이미 제출한 지원서의 수정은 불가하고, 이전 지원서를 완전 삭제한 후 다시 쓰는 것은 가능하다. 하. ㅠ 자소서 1번에 저 마침표 하나가 왜인지 맨 앞에 하나 찍혀있어서 너~무 거슬려서 재제출했다...... 여러분은 꼭 마지막까지 검토!검토!검토! 미리보기 필수!!
점 하나.............
마지막까지 꼭 검토!!!!!!!!!!!!!!!!!!!!!!
그리고 finally AL!!!!!!!
상반기에는 오픽 IH였는데, 이번엔 AL로 낼 수 있다!!!!!!!! 이것만으로 많이 발전했다. 기특해!
~ 자소서 문항 ~ (궁금하세요?)
1~3번은 삼성 그룹 전체가 고정인 것 같고, 4번은 계열사별로 다르다 (삼전은 DS랑 DX도 다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DS 내 직무들이 (내가 보기에) 비슷비슷해보여서, 4번 질문은 본인이 왜 꼭 그 직무여야 하는지 쓰라는 문항인 것 같다. 나는 영업마케팅이라... 마케팅이 왜 나랑 잘 맞고, 반도체를 왜 더 공부하고 싶고, 얼마나 더 배울 의지가 있는지를 어필했다. 채용설명회에서 10년간 인사팀으로 일하신 담당자 분께서 "영업마케팅으로 들어오는 사람 중에 반도체를 잘 알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 교육으로 다 알려준다. 그렇다고 면접에서 아무것도 모르면 안 되니까 공부는 해라. 사실 영업마케팅 사람들은 전화기 붙잡고 영어, 프랑스어 등을 말하는 일을 많이 한다. 반도체 지식보다는 어학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서 이걸 새겨들었다. (여러분도 새겨들으세요)
지원서까지 제출 완료했으면, GSAT을 꾸준히 대비하며 기다리는 것밖에.. (GSAT 시즌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미리 공부를 하긴 해야 한다.)
그리고 약속의 10월 4일 17시, 서류 결과가 나왔다.
10/4 서류 결과 발표
상반기에는 인턴으로 넣었어서, 웬만해선 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인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신입 공채로 넣었기에 결과를 두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긴가민가했다. .. 마음을 싹 비우고 결과를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서류 합격! 감사합니다 ㅠ.ㅠ
아 GSAT 미리 준비할 걸 ....
오픈채팅방을 확인한 바, DS 부문 채용 규모가 많이 축소된 듯하다 .. 🔥불 서류🔥였다는 평이 많은데, 살아남은 나 자신 대견해. 근데 이제 넘어야 할 산이 조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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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SAT |
SKCT를 경험한 나에게 GSAT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 뭐냐 이거. 이 말 취소합니다. 근데 SKCT가 좀 많이 어렵긴했어.
예비소집: 10월 19일 (토) 9시
본 검사: 10월 26일 (토) 9시
↑↑↑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상반기 경험상 GSAT이랑 면접이 다 '사업부'에 따라서 시간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욤. 같은 사업부랑 모든 걸 같이 하게 됨. 그치만 저는 예비소집일이 불가능해서 21일(월) 14시로 옮겼습니당. (바꿔야 되면 기한 맞춰서 잘 바꾸기!)
내가 이 페이지를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예비소집>
느낀점 : 전체적으로 상반기보다 주변환경 점검이 빡세진 것 같아요 ㅠ 물론 상반기와 다른 장소에서 접속하긴 했지만, 스터디룸이면 유리문도 다 가려야하고 cctv도 가려야 함! (중요) 스터디룸 사장님이랑 합의보시길!
LG 노트북으로 삼성전자 시험 보기 ㅋ / 유리 문은 저렇게 다 가리고 cctv도 가림
암튼 예비소집 잘 마치고 본 시험까지 GSAT 공부를 해봅시다.
상반기에는 그래도 공부를 꽤 했던 것 같은데, 하반기는 정말 너무 바쁘군요 .. 다른 기업 면접과 서류를 쳐내면서 GSAT 공부를 하려니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 마음도 잘 안 잡혔던 것 같아요 .. 본격적인 취준은 너무나 힘들군아 ..
실제로 그래서 이번 GSAT은 .. 본 시험 전날 모의고사 한 번 풀어보고 치렀습니당 ...
(좌) 전날 풀어본 모의고사 / (우) 본 시험 당일 ㅋㅋ..
GSAT 종료 후 흔한 취준생의 폰..
암튼 .. 이번 GSAT은 41 / 44 (수리 14 + 추리 27)로 마무리합니당 ..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
결과는.. 이랬다 ... ↓↓↓
kb국민은행 면접이 끝나고 핸드폰을 켰는데 GSAT 결과가 나왔다는 연락들이 쏟아져서 들어가봤는데 (사실 메일이 안 왔어서 .. 불합격임을 알고 잇었다...) 흑흑 불합이었다 .. 이번에 컷이 얼마나 높았던거지...? ㅠㅠㅠ
11/6 GSAT 결과 안내
증말 어렵네요 ... 41개가 탈락을 하다니... 이야기 들어보니까 40 중반대(44~45)가 컷이었다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욤.
난이도도 쉬웠지만 TO도 많이 줄어서 ,,,, 컷이 상반기보다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당.
다음엔 더 준비 많이 해서 올게! 🖐️🖐️
인터뷰 - 연채 님
https://blog.naver.com/yeonchae_02/22365878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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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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