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3개월차, 마케팅팀 이직 준비 vs 경력 쌓기… 뭐가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제 대학에서 주얼리패션디자인을 전공, 영상디자인을 부전공하고 올해부터 졸업 유예 중인 학생입니다.
현재는 광고대행사에서 아트팀 사원으로 3개월째 재직 중입니다.

저는 앞으로 패션/뷰티 업계의 마케팅 디자인팀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데,
관련 마케팅 경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인턴은 총 3회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1. 패션 회사 MD팀
2. 디자인 에이전시 캐릭터 디자인팀 (딱히 쓸 포트폴리오나 이력없음)
3. 광고대행사 아트팀 (주로 LG, 서울사이버대학 등 광고영상 제작 중_아직 포폴로 쓰지 못함)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경험은 없지만,
현재는 뷰티 서포터즈 활동과 협찬 콘텐츠 업로드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병행하고 있고,
매일 패션/뷰티 트렌드를 분석하여 블로그에 스터디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가지 방향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고민입니다:

1. 지금 광고대행사를 그만두고, 패션/뷰티 마케팅 인턴부터 다시 준비할 것인가

2. 광고대행사에서 1년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중고신입으로 패션/뷰티 마케팅팀으로 이직을 노릴 것인가

솔직히 두 방향 모두 확신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또 제가 지금처럼 인스타와 블로그를 병행하는 것이 실제로 패션/뷰티산업 취업도움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