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선비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합격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대학 졸업을 유예하고 시간이 많아진 요즘
취직을 하기엔 준비된게 부족하고, 취준만 하기엔 마냥 불안하기만 합니다ㅎㅎ
그래서 취준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조선비즈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서류 후 면접이 있지만 비대면이라 한결 마음이 편안했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활동이 섞여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유명한 조선비즈라니.. 지원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냅다 지원'
서류 지원 과정 |
학과 전공 자체가 언론과 관련이 없었던 만큼
사실 저는 서류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세 하나를 가지고 매번 밀어 넣는데
떨어진 적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서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별거 없음..ㅎ)
1.자기소개서
300자로 적어 내는 조건이었어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300자는 무언가 어필하기엔
굉장히 적은 글자 수잖아요
그래서 저는 '구구절절' 다 빼고 '성과'만 넣었어요
'성과' -> 성과가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
내용 발췌) 60만원의 후원금을 확보하여 무산 될 토론회 개최 -> 학생 의견 조사 및 카드뉴스 제작
-> 영상을 편집으로 부원 유치-> 이런 능력이 서포터즈에 도움될 것
하니까 300자 중에 296자 나오더라고요ㅎㅎ
더 이상 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제출했습니다
2. 지원동기
지원동기도 자기소개와 같이 300자로 적어내는 거였어요
여기서는 경험을 적어내기 보다는
'서포터즈의 어떤 활동을 통해 기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성장을 얻어가겠다'
를 중점적으로 적었습니다
'서포터즈 세부 활동' -> '어떤 성장'을 이룰 것인가
내용 발췌) 주류, 디지털, 보안, 산업 등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포럼 현장의 취재
-> 기자로서의 데이터를 만듦
전문가 인터뷰 진행-> 저널리즘 역량을 성장
300자 중 297자로 제출했습니다
3.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선택 사항이었어요!
하지만 저에겐 조선비즈 말고 선택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 당하기 위해 고민 할 여지 없이 제 손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었어요ㅎ
교내에서 했던 여러 활동들 중에 몇가지만 선택했는데
그 기준은
- 서포터즈 활동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이 설명되는가?
-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잘 보여주는 활동인가?
- '나'라는 사람의 성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인가?
로 골랐어요
그랬더니 교내활동 및 대외활동 3개 + 공모전 및 수상 활동 2개
해서 총 5개의 챕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제목은 '기자를 향한 여섯번째 챕터' 였습니다ㅎ
결론적으로 서류합격 문자를 받았는데
그날 폰이 박살나서.. 문자도 다 같이 날아갔다는..ㅎ
여튼 서류 합격했으니 '화상 면접'보러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면접 과정 |
면접 보는 날이 하필이면 약속이 있었던 날이어서
급하게 조용한 곳을 찾아 들어갔어요
(준비할 시간도 별로 없었음..)
면접시간은 10~15분 사이라고 공지됐던 만큼
압박감이 있는 면접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기본적인 것 + 포트폴리오에 넣었던 활동에 대한 생각'
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그래서 대략
<1분 자기소개>
<카드뉴스, ppt, 영상제작을 강조했는데 어떤 분야에 제일 자신이 있는가?>
<어떤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봤는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어떤 역량인가?>
<서포터즈는 팀으로 진행된다.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은 무엇인가?>
<조선비즈 서포터즈 활동만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이라는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을 다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예상 질문들은 모두 적중했다는 사실...!
다 제가 준비해놨던 질문만 나와서 긴장감 없는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을 다 보고 난 후, '아 이건 붙었다' 싶었어요
그치만 면접이란.. 찢었다 싶으면 찢기고, 찢겼다 싶으면 찢는 것..
결과가 나오기까지 항상 불안함이 함께 하는..
다다음날 아침 10시에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합격 문자'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발대식 |
발대식은 광화문 앞에 있는 조선비즈 본사에서 진행되었어요
올해 초에 광화문에서 대학 동기와 만나
'내가 올해 저기 꼭 간다'
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막상 이뤄지니까 너무 신기...
조선비즈 내부는 깔끔하고 예뻤어요ㅎㅎ
진짜 '꼭 이런 곳에 취직해야지'라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발대식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기 분들의 자기소개를 듣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15명의 인원이 5명씩 3조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저는 C조가 되었고, 조 이름은 '홀C'가 되었습니다
(홀씨처럼 날아다니겠다는.. 국힙 원탑 아이유님의 기를 받아..)
(Chosun Biz의 C도 깨알 같이 썼다는...ㅎ)
아, 이전 기수까지는 발대식 웰컴 키트에
K-패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번엔 없어서
'아 이번 기수부터 없어졌나보다' 생각했지만
K-패드를 받고 중도 하차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기수부터는 발대식이 아닌 '수료식'에 K-패드를 준다고 하셨습니다
수료도 하고, K-패드도 받고, 우수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ㅎㅎ
이상 조선비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합격 및 발대식 후기였습니다
인터뷰 - veritaschem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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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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