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너무 정적으로 살아왔지..?

난 5년 전에 코로나 발병 시기에 대학교에 20학번으로 들어왔어.

2학년까지 날라가고 군대갔다와서 3학년 때 정상적으로 학교다녀봤는데 지금은 4학년이야.

동아리, 대외활동 안 하고 열심히 그냥 학교랑 집만 모범생마냥 열심히 다녀왔어.

근데 현타가 딱 오더라. 

너무 그 나이 대에 할수 있는 것, 즐길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이미 다 연애는 1~2번 정도 해보고 친구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더라구.

연애도 경험을 좀 많이 쌓고 싶은 마음도 크고 대학교 졸업하면 연애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고 하던데 나만 너무 정적으로 아무런 꿈도 없이 목표도 없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

혹시 나랑 같은 학번세대거나 비슷한 세대들은 어때? 

너네들은 연애랑 주변 친구들 인맥 많아?

남자가 모쏠이고 사회성 없으면 좀 그렇잖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