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선
인적성 문제 유형과 응시 후기를 다뤘는데요.
https://m.blog.naver.com/amator_to_pro/223784094391
오늘은 GSAT 한정!
공부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수리 다 풀고,
추리 30 문항 중 25문항을 풀어서
그중 40개 정도 맞았습니다.
1. 효과적인 공부 방법 추천 |
각설하고
먼저, 공부 기간부터!
비슷한 시험(리트나 피셋)을 한번도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넉넉히 3주 정도 잡길 추천드립니다.
그렇다고 매일 오랜 시간을 투자할 필욘 없고,
하루에 1~2시간 정도 꾸준히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2. 1주차 : 문제 유형 숙지하기 |
기본서 1회독
지난 글에서 이미 소개하긴 했지만,
문제 유형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문제 유형을 숙지해야
난이도나 정답률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유형 숙지는 대표 문제 몇 개만
풀어보면 하루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데요.
그래도 기본서에도 문제가 꽤 많으니
하루에 조금씩 풀어서 일주일 안에
기본서 1회독은 완료하는 게 좋습니다.
교재는 정석으로,
[2025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최신기출유형 + 실전모의고사]
추천합니다.
2025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최신기출유형 + 실전모의고사 (수리/추리) : 네이버 도서
3. 2주차 : 실전 모의고사 풀이 |
feat. 주의사항 3가지 안내
기본 유형을 숙지했다면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사용한 교재는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 10회분] 입니다.
2025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 10회분 : 네이버 도서
이때 주의할 점은
정말 ‘실전처럼’ 응시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크게 3가지로 분류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지류’가 아니라
‘온라인’ 환경에서 응시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점수 보기 두렵다는 이유로
문제집 위에 문제를 푸시는데…
장담하건대 나중에 무조건 후회합니다ㅋㅋ ㅠ
실제로 링커리어 GSAT 후기 보시면
온라인이랑 문제집 환경이 너무 달라서
놀랐다는 의견이 정말 많아요.
실제 시험날에는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 봤다가
종이 위에 써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타임 어택 환경 그대로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발 미리 매 맞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필히 온라인 모의고사를 푸시길!
이때 온라인 환경은
먼저, GSAT 문제집을 구매하시면
교재에서 온라인 버전으로 풀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해서
이걸 그대로 응시하는 방법이 있고요.
링커리어에서 CBT도 무료로 공유하고 있으니,
최근 기출 위주로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때 문제집 종이에 미리 풀어보는 연습도 필수!!
둘째, 꼭 시간 재고 푸셔야 합니다.
어려워도, 시계를 멈추고 싶어도
절대 멈추지 말고 푸세요.
준비하는 동안에는
‘그래도 지금은 연습이니까, 괜찮겠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인적성은 시간 관리가 제일 중요한 시험입니다.
문제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시간을 무한대로 주면 다 풀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풀 뿐입니다.
그러니 내가 어떤 유형을 잘 푸는지,
어떤 선지에서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지를 알고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셋째, 한 세트 + 풀 타임으로 응시하세요!
1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쉬는 시간 없이 50문제를 한번에 푸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풀면서도
잠시 쉴까 하는 유혹이 계속 생기곤 헤요.
그렇다고 한 영역 끝났으니 잠시 쉬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멈추시면 안 됩니다!
시험 당일에는 그럴 수 없으니
이왕 풀 거 시간 딱 정해서, 한 세트 full로 응시하세요.
이런 사소한 부분이 나중엔 크게 돌아옵니다.
앞서 추천한 방법대로
모의고사를 하루 1회 푼다고 치면,
실전 모의고사 5~7개 풀이를 완료한 상태일 텐데요.
그 이후엔 추가로 문제를 푸시기보다는
오답 노트를 정리하고 행동 강령을 수립하는 데
주력하시는 게 좋습니다.
(설령 모의고사를 많이 풀지 못했더라도
저는 양치기보다 행동 강령을 수립하기를
더 추천 드려요. 저도 그랬고요.)
막판에 정리하면 좋은 것들을 말씀드리면,
1. 가장 자신 있는 유형과 어려운 유형이 무엇인지
2. 내가 자주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3.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선지 유형이 무엇인지
4. 유형별 문항 순서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등이 있겠습니다.
예시로,
당시 제 성향을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 유형 | 수리 |
- 원형 그래프(비율, 모수를 각각 제공해서 그래프 2개를 비교하는 유형) - 표를 보고 미지수를 구하는 문제 (18번) - 자료를 그래프로 변환한 문제 (19번) - 다음 패턴 예측하는 문제 (20번) |
추리 |
- 간단한 명제추리(p→q, ~r→~q, then ??) (1~3번) - 도형에 적용된 규칙을 푸는 문제 (15~17번 중 난이도가 쉬운 문제) - 언어 이해 지문들 (22~30번) |
|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 | 수리 | - 세트형 문제 |
추리 |
- '누가 거짓말을 하였는가’, ‘좌석 배치는 어떻게 구성했는가’ 등 명제 퀴즈 (13~14번) - 알파벳, 도형의 패턴을 파악하고 대입하는 도식 추리(18~21번) |
저는 컨디션에 따라
추리 영역의 편차가 굉장히 큰 편이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정말 잘할 때는
해커스 응시자 기준 계열사 1등을 하기도 하고,
못할 때는 거의 꼴찌에 가까운 등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전략 없이
정말 순서대로 풀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그러다 문제 의식을 느끼고 시험 전날,
문제 풀이 순서를 바꿔봤습니다.
근데 웬걸, 정답률이 바로 높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당일에도 문제를 뒤죽박죽 풀었어요.
4. 저의 실제 경험담 (순서 바꿔서 정답률 높인 사례) |
구체적으로, 저는 추리 영역에서
앞 문제(명제추리), 뒤 문제(언어이해)에는 강한 반면
비중이 가장 높은 ‘명제형 퀴즈’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특히 명제형 퀴즈는 첫 단추만 잘 끼면
빠르게 풀 수 있다 보니 ‘조금만 더…조금만 더..’하다가
결국 이도 저도 못하고 뒤에 문제들을
급하게 풀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더라고요.
그중 도식 추리는
한 세트에 문제 4개가 엮여 있는 만큼
혜자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막판에 풀다 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쏟고 급한대로 한 개만 풀고
넘어가기 부지기수였습니다.
위 상황을 인지한 후 저는 문제 풀이 순서를
[명제추리] → [언어이해] → [도식추리]
→ [도형추리] → [명제퀴즈]로 바꿨습니다.
즉 원래도 잘 풀던 문제들은
괜히 시간에 쫓기느라 실수하지 않도록 먼저 풀되,
시간을 투자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은
시간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그 결과 늘 1-2개만 풀었던 도식 추리를
실전에선 다 풀 수 있었죠.
명제 퀴즈도 순서대로 푸는 대신,
쉬워 보이는 것들을 먼저 푼 덕분에
‘맞을 건 확실히 맞자’는 저의 전략이
잘 통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문제 유형별로 문항 번호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미리 암기한 문항 번호를
눌러서 문제를 왔다갔다 하며 풀었습니다.
그 결과 지사트 합격으로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5. 마무리하며 |
개인차가 큰 인적성 시험에서 뭐가 정답이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구는 처음 풀 때부터 40개 이상을 맞을 수도 있고,
누구는 아무리 공부해도 30개 초반대에서
정체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가능한 한 ‘노력’과 ‘전략’을
모두 추구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학기 병행, 서류 난사 등 여러 이유로
바쁜 상황에서 인적성 공부를 오래,
또 꾸준히 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인적성 시험을 통과해야만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게 현실이니까요😢
제 역량을 과신하기보단 꾸준히 문제를 접해보고,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삼성은 다른 기업 대비 인적성 공부 기간을
3주~1달 정도로 길게 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의지와 열정, 간절함이 더해진다면
중간고사와 병행하는 게 아예 불가능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방학 동안 미리 찍먹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설령 본인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이미 글렀다’고 생각하기보단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성적을 높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지셋 공부 기간이 짧았는데,
성적이 계속 30대 초반에 머무를 때
‘온라인 환경에 익숙해지자’,
‘문제 풀이 순서를 바꿔보자’고
다짐한 게 막판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것처럼요.
여담이지만 취준에선 두려움을 딛고
그냥 무작정 해보는 게 좋은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GSAT 보기 전에 총 3군데에서
인적성을 봤었는데, 당시에는 걱정스러웠던 게
나중에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맨 처음으로 응시했던 인적성, SKCT는
공부 기간이 거의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어차피 떨어질 것 같은데 n개월 응시 제한될 바에
아예 지원 안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결론적으로 결과도 아쉽게 받았지만,
뭘 모르는 상태에서 깔짝 깔짝 공부한 게
다른 기업 인적성 공부할 때 감 잡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더라고요.
그러니 결과 상관 없이 이왕 취준할 거,
다른 기업 인적성 볼 거,
‘안 좋은 결과 받으면 다 시간 낭비, 돈 낭비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경험치 하나 쌓아간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임해보세요!
짧은 글이지만
제 경험담이 여러분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 글 마무리합니다!
인터뷰 - amator_to_pro 님
https://blog.naver.com/amator_to_pro/223817048904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삼성] 2024 하반기 GSAT 인적성 합격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