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취준을 열심히 하고 내년 상반기 중견기업 이상 취업을 노리던 중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중소기업에 면접보고 최종 입사 확정이 되었습니다.
저 포함 5인의 외국계 무역 회사의 한국 지사입니다.
기업이 규모가 규모다 보니 신입도 일종의 연봉협상을 하였습니다.
저는 희망연봉 세전 3400을 말씀드렸고 결과적으로 세전 3200에 확정되었습니다. 식대, 상여 포함이고 성과금은 말 그대로 성과에따라 따로 있다고 합니다. 복지같은 것은 사실상 없습니다.
제가 추후 무역쪽 사업을 꿈꾸고 있어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일배우기는 아주 좋을거 같아 , 다니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뜻이 있어 이 정도 연봉이면 일단 다녀보자라는 마음에 수락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원하던 해외영업 쪽 직무(사무부터 시작)이고 여기를 다니지 않고 취준을 하더라도 내년에 중견기업 이상으로 취업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입사하고자 마음 먹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미 출근일자는 정해졌고 이곳이 정말 별로라도 열심히 해서 추후 중고신입이라도 노려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인터넷에서 초봉 관련 글을 보다보면 제 스펙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은것 아닌가?, 내 스펙이면 좀 더 규모있는 직장에서 3천 중후반의 연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해외영업 직무를 포기하고 연봉위주로 선택한다면 나았을까 하는 등등의 생각이 많이 들어 싱숭싱숭하네요.
아래는 제 스펙 입니다. 물론 스펙이 전부는 아니고 제가 스펙에 맞지않게 자기객관화가 안되어있을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0년생 남자
인서울하위권 무역학과
학점 3.87
<자격증>
국제무역사
수입관리사
원산지관리사
컴퓨터활용능력 2급
운전면허 1종 보통
<어학>
오픽 IH
토익 795
<관련 경험>
포워딩 중견기업 인턴 6개월
작성자 하하하호우
신고글 제 스펙에 초봉 3200이면 너무 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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