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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우울증 걸린 동안 휴학을 안하고 그냥 도살장 끌려가듯이 학교 다녔는데
그때는 자책과 위로를 반복했거든
최근 약 먹기 시작해서 정신을 좀 차렸는데
그래도 졸업학년까지 이러니까 아... 굉장히 낮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난 당연히 전공 살릴 생각인데 주변에선 전공 못살리지 않겠느냐고도 하고 그래
남은 1년 빡세게 하면 2.7~2.9 정도로는 오를 것 같은데 다들 열심히 하니까 될 진 모르겠어
공대라서 수업이 더 어려워졌어
지금 토익 하나 있고 인턴은 찾아보는 중이고
관심있는 랩에서 학연생 비슷한 거 하는데
나같은 애가 대학원을 갈 생각해도 되나?
애초에 들여보내주는 사람이 있나?
내가 인턴을 붙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
참고로 학교에 친구 없어서 더 최악이야...ㅋㅋ 지금 인맥 많이 생긴거긴 한데 아직도 같은 과에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동기는 없는듯
아무튼... 이런 나에게도 기회가 오나...ㅠㅠ
늘 다른 사람들 얘기할때 나같이 전공공부 부족한 사람은 안되겠지 싶어서 기분이 슬퍼
두각을 보이는 분야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도 잘해봤자 비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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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4학년이 학점 2.4/4.3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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