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갈바엔 지원해줄테니 공무원 하라는 부모님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까지 대기업, 중견 위주로 지원서 넣다가 

서탈률 거의 90%, 어찌저찌 서합해도 면접에서 죄다 탈락...

솔직히 내가봐도 남들에 비해 내가 가진 스펙이 보잘 것 없고 긴 취준에 지치기도해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직무, 관심있는 산업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려 했거든

근데 부모님은 내 말 듣자마자 중소 들어가서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살겠냐며 그래가지고 결혼도 못한다...부터 시작해서 한참을 뭐라 하더니 그냥 학원비 다 대줄테니까 9급 공무원이나 준비하라는데 이거 맞냐...?

9급이 중소보다 못버는데 ㅋㅋ 하 요즘 현실을 너무 모르는 부모님이랑 대화하기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