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반기 서류 결과 다들 어떠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년 하반기나 혹은 지금보다도 스펙이 안좋았을때도 붙던 기업들 싹 다 서탈이네요..

이게 단순히 취업 시장 상황이 안좋아서 그렇다 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의문입니다.

우선 저는 30살 남자,중고신입이고 학력은 지방대지만 지원 회사/직무와 유관한 경력(중고신입임),자격증,아르바이트 및 대외활동이 많은 편인데도 서류에서부터 탈락한다는게 너무 의문이 듭니다. 출신학교가 약점은 맞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전에는 붙었던 기업들만 썼던지라 참..

그렇다고 자소서가 문제인가? 싶다가도 수천번 피드백 받아가며 다지고 다진 글쓰기로, 최소한 문항에 부합하면서 '나' 자신을 드러내면서, 성과는 어필했기 때문에 자소서가 원인이라서 떨어졌다고 보기에도 솔직히 잘 납득이 안가고 여러모로 떨어진거에 대한 아쉬움과 평가 기준이 뭔지에 대한 의문이 깊어집니다. 정말 그냥 어려운 취업 시장/몰려든 지원자로 인한 현상 이 하나의 이유인건지

혹시, 이전에는 잘만 붙다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상반기에 서류 전부 다 떨어지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