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난치병에 걸려서 지금 2년 정도 휴학한 상태인데

이번에 2학기에 복학하거든?

근데 다른 애들은 다 스펙 쌓고 그러는데

나는 병이 나아졌다가 악화되었다가 이게 반복되니까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고 치료에만 집중한 결과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져서 남들처럼 생활할 수 있거든...

난치병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는데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 ㅠㅠ....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을 주신걸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진심 모든게 다 원망스럽게 느껴져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주저리 주저리 써서 미안하지만 얘기 나눌데가 여기밖엔 없어서

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