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고민입니다

두괄식으로 말씀드리자면

 

인턴 중인 강소기업의 정규직 전환 vs 쌩취준 하기

 

가 고민입니다. 

 

광고대행사 ae를 희망하고 있구요, 현재 ae 인턴 2개월차 하고있습니다. 3개월이면 인턴 계약은 종료되구요, 정규직 전환은 제가 희망한다면 가능합니다. (팀 분위기는 좋습니다, 제가 배울 것도 많아보이구요)

 

제가 고민인 점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많이 도전해보지 못한 채로 작은 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간략히 제 스펙을 말씀드리면

 

부, 경 지거국 중 1

02년생 (24세, 만 22세)

 

대기업 공모전 수상 1회

중소기업 공모전 수상 2회

 

그 외 다양한 프로젝트 다수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실행, 전략기획 실무 플젝, 아이디어 제안 프로젝트, 컨설팅 프로젝트 등등)

 

스타트업 마케팅 프리랜서 2개월 (경력인정)

현재 종대사 AE 인턴 2개월차

 

이정도 있구요

학교는 졸업 유예시켜뒀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긴 해서 사실 넣을 공고도 많이 없긴 합니다만.. 작년 하반기에 대기업 계열사 서류 및 인적성 합격해서 면접까지는 갔다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 외 중견 기업들은 면접 5-6번 정도 갔다온 것 같구요. 

 

그래서 결론은

 

열심히 쌓아온 스펙 + 제대로 된 취준을 못해봤다

라는 점에서 작은 기업에 가기는 아깝다는 생각

 

Vs

 

경기가 안 좋으니 여기라도 들어가서 1년정도는 일하고 중고신입으로 더 큰 기업에 들어가자는 생각

 

두가지가 고민이 됩니다. 

멘토님들이라면 제 나이, 제 스펙 등 제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