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말고 꼭 안정적으로 취업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예체능계열(시각)쪽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 굿즈디자이너로 활동해왔고, 졸업 후 최종목표는 짧게 회사를 다닌뒤(2~3년쯤) 공방이나 개인작업실을 얻어

프리랜서로 생활을 하고 싶은데요.

디자인 사이트를 만들어 일러스트/브랜드 캐릭터&패키지 디자인/문구/레터링케이크 도안 디자인등

평소 강점인 일러스트를 활용해 1인 외주업체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취업과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예요!)

하지만 부모님은 걱정하십니다. 제가 나이도 20대 중반끝이기도 하고, 또, 부모님과 언니가 

좋은대학을 나오고 직업도 안정적이라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첫 회사도 문구디자인회사로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관련 사이드 프로젝트도 거의 안보이고, 티오가 바늘구멍이라 교수님도 걱정하세요 ㅠㅠ

주변 친구들도 취업을위해 웹/앱 개발&디자인쪽으로 전향한 친구들도 많아서 저를 보면 

"응~! 꿈 꼭 이루기 바래." 이러는데 "응~그래" 이느낌입니다.

지인들도 저도 디자인 분야긴하지만 ux/ui쪽 지인들이 대부분이라 편집디자인분야에 가까운 저는

소외감도 들어요...(옆에서 보면 그 친구들이 좋은곳으로 잘 갈 것 같긴 합니다.)

지금이라도 진로를 지인들처럼 수요가 많은 웹디자인쪽으로 바꿔서 취업하는게 맞는지 불안하고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