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이 나을까요?

현재 중상위권 지거국 재학 중이고 전공은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진로는 마케팅 분야에서 콘텐츠 기획으로 잡고 있습니다. 경영이랑 미컴은 아니지만 진로와 연관되는 전공입니다.

본가는 서울인데, 마케팅 특성상 대외활동이 수도권에서 자주 열리고 연고없는 지역에서 혼자 지내다보니 더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지거국 특혜로 진로 관련 공기업을 노려야겠다는 목표를 가졌으나 만약 운좋게 합격한다고 해도 평생 거기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울적해집니다...

현재 1학년이고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 합격해서 다음달 진행 예정이고 관련 공모전도 저번달에 수상했습니다. 대학 다니는 동안 꾸준히 해서 풍부한 포폴을 채우는 게 목표인데 편입을 준비하게 되면 공백이 생기니 걱정입니다. 

지거국 특성상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공기업을 많이 가다보니 수도권으로 취업할 때 학교 네트워크/인맥도 잘 활용 못할 것 같구요

제 현 상황에서 

1)편입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학교는 쭉 다니되 방학 or 휴학 활용해서 수도권 대외활동을 채우면 괜찮을까요? (추천하신다면 전공은 미컴을 노리는 게 나을까요?)

2) 수도권이어도 광명상가인가경한서삼 쪽은 네임드로는 오히려 하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노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국숭세 이상 라인을 노리는 게 맞을까요?

기타 방안이 있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수능은 생각 없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