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모르겠을 때, 어떤 경험부터 해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가장 큰 고민은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전공은 성적에 맞춰 정했고, 공모전이나 인턴 등 주변에서 흔히 하는 활동들을 해보긴 했지만 막상 해보면 재미도 애매하고,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인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뭘 해야 그걸 알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어떤 경험을 해봐야 의미가 있을지조차 헷갈립니다.
요즘은 방향 없이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조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직자 분들은 처음 진로를 고민하실 때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으셨는지,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