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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현역때 들어간 대학교 학과는 사회과학계열 1학기 다니고

엄마가 발령이 나서 해외에서 1년 정도 있다가 한국 오자마자 수능을 다시 준비했지만 떨어져서 1년반을 휴학하고 올해 복학해서 다니고 있어요. 

 

지방사립대학인데, 처음엔 제가 이 학교의 구성원이라는 것 조차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성적도 잘 안나왔거든요. 재수(나이로치면 삼수) 실패하고, 복학해서 그냥 이게 내 수준이다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보자 열심히해서 성적 장학금 받아보자 했는데, 오늘 보니까 온라인 강의 2주나 듣는 걸 깜빡해서 결석처리 됐네요. 한심해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학교는 꼭 가는데 덜렁대는편이라 온라인 강의는 자꾸 까먹더라고요. 이번에 연휴도 껴있어서 정신줄 놨나봐요.

 

본론은

편입 너무 하고 싶은데 이젠 실패가 무서워요.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다른 친구들은 3학년인데 전 1학년이고,

또 한국에서 취업하려면 나이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영어를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니에요.

외국 있을때 3개월 정도 학원을 다니긴 했는데, 영어 실력이 늘진 않았어요. 수능을 봤을때도 3등급 나왔구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서울에서 생활도 너무 궁금해요.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공간도 넓고, 기회도 많으니까요. 근데 실패가 너무 무서워요. 전 이제 성인이고 애도 아니니깐 제가 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하는데.. 막연하고 불안하고 무섭고.. 그렇네요.

 

진로도 아직 못정했거든요. 친구들은 회계사 준비한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거다, 공모전 준비한다..하는데 지금 이 나이에 편입준비 너무 늦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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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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