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퍼스플러스 30기
인턴기자 합격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당ㅎㅎㅎ
캠퍼스플러스는 2005년 창간한 대학문화월간지인데요,
2학년 때 했던 대외활동/교내활동이 모두 종료되고
1학기를 신나게 놀다가...
다시 바쁘게 살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도 붙었답니다!
이런 글을 처음 써봐서 많이 어색하지만!!
아무쪼록 활동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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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서류 |
이번 캠퍼스플러스 인턴기자 모집 일정은 =
5월 1일부터 21일까지였어요.
저는 해당 공고를 마감 일주일 전에 보게 되어서 =
허겁지겁 준비했습니다ㅠㅠㅠ
게다가 저희 학교 학사일정이 다른 학교보다 =
1~2주 빨라서 기말고사 기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빡셌던 기억이..
제출 원서는 3가지인데요!
1. 자유 형식 자기소개서(연락처 반드시 기재)
2. 캠퍼스플러스 발행호 1건 리뷰
3. 영화, 연극, 도서, 공연 등 감상문 (1p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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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서 준비 |
1번의 경우 이전 기수 기자님들 블로그 참고하니까
잡지 형태로 만드시거나,
PPT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인터뷰 기사 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봤습니다!!
형식은 캠퍼스플러스의 <현직자가 말하다> 코너를 참고했습니다.
컨셉은 이미 30기 인턴기자에 합격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느낌으로! 준비해봤답니다🌸
교내 학보사 활동에서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본 경험이 많아서,
크게 어렵지 않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마감 기한이 촉박한데다 다른 분들처럼
제가 디자인에 큰 소질이 있는 게 아니라서...
피피티 디자인에 힘을 빼는 대신,
저라는 사람이 청년/트렌드 등 문화 현상 전반에 관심이 많고,
관련 활동 경험이 많다는 점,
캠퍼스플러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친다는 점이 어필되도록 신경을 기울였답니다!
질문은 7가지로 구성해봤습니다!
자기소개
지원 동기
최근 근황
관심 있는 코너
장단점
그간 관련 언론활동 경험 중 기억에 남는 것
앞으로의 목표
질문 아이디어는 지난 기수 분들이 올려주신
캠퍼스플러스 면접 후기를 참고했답니다!
3번 최근 근황의 경우 최대한 인터뷰 기사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싶어서 집어넣었어요.
답변 내용은 본격적으로 기사를 준비 중이다~
00코너에서 시의성에 맞게 이러이러한 기사를 준비 중이다~
이런 내용을 담았답니다.
다음 질문인 4번과도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해서 튀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답니다!
5번 장단점 단락에서는 저의 경우 장점은
다양한 언론 관련 활동(성대신문, 서울신문 협력) 경험을 썼답니다!
단점의 경우 신문 위주의 활동이라,
잡지 형식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경험의 폭을 넓히고 싶어서 지원했으니 열심히 도전하겠다!
이런 뉘앙스로 썼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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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캠퍼스플러스 발행호 리뷰 |
성대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할 때 매번 '지면평가'라고
신문이 발간될 때마다 모든 지면의 기사들을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전 기수 분들의 경우, 2~3개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리뷰해주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2023년 5월호 기사를 모두 리뷰했습니다!
좋았던 점/비판/추가 아이디어/문제의식/아이템 선정 등을 이야기했답니다.
모든 기사를 세세하게 리뷰하진 않았어요!
지금 와서 보면 몇 개 기사만 추려서 더 집중적으로
써도 괜찮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모든 기사를 살펴본 다음에는, 5월호에 대한 총평도 적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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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상문 |
저는 <행복을 찾아서>라는 영화로 감상문을 작성했답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용
https://blog.naver.com/kimcatfish/22312854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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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준비 & 예상 질문 |
1차 합격 문자는 마감 기한(5/21) 4일 뒤인
25일 오후에 왔답니당
문자 보고 날아갈 듯 기뻤던 기억이..!!
그런데 7일 당일날 3전공 시험이 있어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일정을 변경해주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상질문은 지난 기수분들 후기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외에도 본인이 쓴 자소서도
한 번 더 꼼꼼하게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써보고 싶은 콘텐츠나 기사가 있는지
캠플 잡지를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
멘토/연예인 섭외하고 싶은 분과 그 이유가 있는지
취미..? 요즘 흥미있게 하고 있는 것 / 재미있게 보는 티비프로그램들
섭외를 어렵지 않게 할만한 인맥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섭외 불발될 경우 어떡할 것인지
캠퍼스플러스 홍보 방안
학생기자 활동에 도움이 되는 본인 강점
왜 캠퍼스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싶은지
다음 호 주제는 00인데 어떤 기사를 쓰고 싶나요?
본인 경험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
재학 중이라면 힘들 텐데 잘할 자신 있는지?
자주 하는 SNS채널
기획, 섭외, 취재, 기사작성, 교정교열 중 자신있는 것과 자신 없는 것
자기소개서 개인 질문
관심사가 뚜렷한데 자기가 한 경험 관련해서 어떤거 기사 작성할 수 있는지?
학기 중 거주 장소 및 대면회의 참석 가능 여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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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접 후기 & 면접 질문 |
면접은 기자님 2분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시고
2:3으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보통 캠퍼스플러스 면접 질문이 지난해랑
비슷하게 나온다고 했는데,
면접 볼 때는 오 이번에는 겹치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지금 다시 복기해보니까 꽤 겹치는 게 많네요..?
면접 당일은 긴장해서 그랬나봐요..ㅎ
면접 장소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데 12층이 안눌리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했는데 옆에 타신 한 선생님께서
여기 고층 운행이에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진짜요? 감사합니다ㅠㅠ 하고
다시 2층에서 제대로 타고 갔답니다
다른 분들은 헷갈리지 마세요..!
면접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면접 시작 약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자리에는 커피랑 캠플 6월호가 놓여 있더라구요.
사실 면접 전날에 혹시나 해서 사이트에 나온
캠플 6월호 기사를 모두 읽어보긴 했는데,
면접에 나올 것 같아서 한 번 더 열심히 훑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면접 질문에도 나오더라구요!
이번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주지, 학과, 학년 포함해서)자기소개랑 지원동기
잡지 읽어본 경험 있는지
캠플 6월호 읽고 소감
써보고 싶은 콘텐츠나 기사
최근에 본 콘텐츠 비판/분석
최근 Mz에게 인기있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요즘 트렌드는 어떤 경로로 파악하고 있는지
자주 하는 SNS 채널
섭외, 기획, 기사작성, 교정교열 중 자신있는 거/자신없는 거
개인질문 2개
무료 이미지나 논문 참고해본 경험 있는지
섭외 차질 없게 할 수 있는지(인맥이나 경험)
중도하차 안할 자신 있는지
마지막으로 할 말(이건 무조건 하세용)
사실 면접 질문이 엄청 까다롭진 않은 만큼,
성실하게 잘 요약해서 대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6월호 열심히 읽었다는 걸 어필하고 싶어서
질문에 예시 들 때 6월호에 나온 기사를
적절하게 예시를 들어 말씀드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1번 자기소개 때 임팩트있게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서 짧게 준비해봤어요!
안녕하세요, 유익하고 생생한 기사로 대학생들의 일상에
플러스가 되고 싶은 0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상과 문제를 포착하는 일에 관심이 있어
다양한 언론 관련 대외활동에 도전해왔습니다.
저는 뉴미디어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플러스는 그러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는 매거진이라고 생각하여
인턴기자에 도전했습니다.
캠퍼스 플러스에서 통통 튀는 청춘의 현장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포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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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종 합격 후기 |
아무래도 다들 트렌드에 빠삭한 분들이 면접 보러 오실 것 같아서..
나도 뭐라도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플러스가 되고 싶은~
이라고 할 때 손으로 플러스 만들면서 말했거든요
면접관분들이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진짜 너무 부끄 민망해서 쥐구멍 들어가고 싶었어요ㅋㅋㅋ큐큐ㅠㅠㅠ큐
그래도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아서,
과하지 않는 선이라면 열정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답변 순서는 면접관님이 지정해주시거나,
아니면 준비된 사람부터 먼저 대답하기도 하는데요.
저의 경우 답변이 준비되면 '제가 먼저 해보겠습니다!'
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다른 분들 답변하시는 것도 경청해서 듣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들 정말 답변을 잘하셔서..
어느 순간 저도 면접 보는 것보다 새롭게 알아가는 점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끄덕끄덕하면서 들었답니다!
면접이 끝나면 면접관님께서 합격 이후 교육 일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해주시는데요.
면접 합격 문자는 금요일 오후에 나갈 거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불합 문자는 따로 오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금요일 오후..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ㅠㅠㅠ
합격하게 되었답니다!!
꺄악
내일 16일 기자 교육을 받으러 가는데,
정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네용!
열심히 활동해보겠습니다ㅎㅎ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그리고 앞으로 지원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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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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