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공공기관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사기업 취업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원래 공공기관을 잠깐 희망했어서 25살 때 토익, KBS 한국어 능력시험, NCS 및 전공공부, 인턴 등 정성적인 스펙을 준비했는데.....공기업 준비라는 게 저에겐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욕심은 큰데 제 자신은 하찮아보이고 심리적으로 불안이 왔어서 신체화 증상도 오고요.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제 나름의 고민을 한 결과 뭐 그리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제 자신을 망쳐가면서까지 시험공부를 하나 싶어...공공기관의 준비는 잠시 접어두고 하던 인턴으로 돈 벌면서 인턴 생활과 사기업 준비를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사기업에 입사를 한 다음에 추후 여유가 생긴다면 공기업 공부를 병행하든지...아님 사기업 다니면서 걍 현실에 순응할지 여러 부분을 생각 중이긴 하나 우선은 사기업 마케팅 직무 준비를 시작해서 기업에 서류를 넣어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제 스펙에 가장 넣을만한 데가 마케팅 직무라고 생각해서요) 지금 현재로서는 제 수준에 그렇게 네이밍 있는 회사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이어도 상관없으니 문과에 맞는 적당한 연봉, 제가 성장하면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 취준을 하면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겨 의견을 구하고 싶어 여기 링커리어 커뮤니티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질문은 크게 4가지입니다!
- 1. 어제 한 중소기업의 면접을 보고 왔는데 연봉이...그냥 최저더군요 2500~2600....게다가 수습기간엔 80%만 지급이 된다해서 알바보다 못한 것 같더라구요 지방대 문과 신입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여기가 특히 낮은 걸까요?고견 부탁드립니다.
- 2. 이 정도 스펙이면 마케팅 직무의 서류를 계속 넣어보는 게 좋은 건지, 아니라면 다른 필요한 스펙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지방대 심리학과 학점 4.39/4.5 올해 2월 졸업, 26세 여성, 마케팅 직무 희망
- 대외활동 총 7개
->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문화크리에이터 활동
-> 심리학 신문 카드뉴스 기자단
-> 수면전문용품브랜드 기업 서포터즈 활동
-> 기상청 기자단 웹툰 기자 활동
-> 미디어 회사 홍보 서포터즈 활동
-> 근로복지공단 영상 기자단
- 자격증 총 9개
-> SNS 광고마케터 1급
-> 검색광고마케터 1급
-> GTQ 1급
-> 컴퓨터활용능력 1급
-> 전산회계 1급
-> KBS 한국어능력시험 3급+
-> 사회조사분석사 2급
-> 2종보통운전면허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 어학 총 3개
-> 토익 885
-> 토익 스피킹 AL
-> JLPT N3
- 수상 총 4회
-> 대학혁지원사업 경진대회 우수서평공모전 장려상
-> 수면용품전문브랜드 서포터즈 홍보 우수상
-> 근로복지공단 영상기자 우수상
-> 올리브영 입점상품 중 스팟패치 엘라밴드 콘텐츠 공모전 금상 수상
- 인턴 총 4회
-> 교육기업 마케팅 인턴 2개월
-> 산업용 PC 기업 마케팅 인턴 4개월
-> 출장소 세무과 징수팀 인턴 1개월
-> 도로교통공단 인턴 6개월
3. 현재까지 약 45개의 기업에 지원해서 총 4개의 서류합격이 있었습니다. (중견기업 서류합 2, 중소기업 최종합격 2: 합격한 중소기업의 조건이 그다지 좋지 못해 우선은 2건 다 입사거절을 한 상태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원횟수를 훨씬 늘려봐야겠죠....이 정도는 서류합격률이 나쁜 편인가요, 좋은 편인가요?
4. 지금까지는 주로 마케팅 직무 지원에만 치중해왔는데 인사나 영업지원, 사무행정 쪽도 지원을 해보는 게 좋을까요??
올해 안으로는 취업을 꼭 하고 싶은데...많이 혼란스럽고 답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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