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오픽 시험 1트만에 AL 등급을 받은 취준생입니닷
저도 처음엔 걱정도 많고 정보도 많아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실제로 시험을 치르고 나니 제가 느낀 팁들을 공유해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글 남깁니당 :)
1. 서베이 선택
시험 전에 유튜브에서 오픽 서베이 공략법을 정말 많이 봤어요.
무조건 무직백수를 선택해라…같은 전략이 정말정말 많았지만, 저는 그냥 제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실제 학생이기 때문에 학생 신분을 선택했고, 제가 관심 있는 카테고리(운동, 영화 등)를 고르다 보니 질문이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경험도 있으니 영어로도 쉽게 풀어낼 수 있었고요..!
괜히 팁만 믿고 내가 잘 모르는 주제를 선택하면, 막상 말할 거리가 없어서 더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진짜 내 얘기를 할 수 있는 선택지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이건 참고사항입니다! 본인이 생각해보고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욤)
2. 절어도 괜찮습니다!!
말을 더듬지 않으려고 답변을 외워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제 생각엔 그게 독이 됩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아무리 외운 문장도 긴장하면 잘 안 나와요.
생각해보면, 우리도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도 중간중간 말이 막히잖아요?
영어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저도 말 빠른 편인데, 시험 중에 자주 버벅이고 단어가 안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럴 땐 그냥 솔직하게 "Umm... Wait a second" 식으로 넘어갔고, 이게 더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 같았어요.
오픽은 ‘유창함’보다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중요한 시험이니까 너무 부담 가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3. EVA를 친구처럼 대하기
말이 쉽지… 막상 시험에선 쉽지 않죠 😅
그래서 저는 EVA를 그냥 현실세계?에서의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고 말했어요.
예를 들어 질문을 받으면, “와 이런 건 처음 듣는 질문인데?” 같은 멘트를 먼저 던졌고,
생각이 안 날 땐 “음.. 잠시만.. 생각 좀 하고 말해줄게” 같은 식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갔어요.
형식적인 스크립트보다는 평소 친구랑 이야기할 때 쓰는 말투를 조금 영어로 옮긴다는 느낌으로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Well…” “Let me think…” 같은 추임새는 꼭 넣어줬구요!
기계처럼 바로 대답하면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오픽은 외워서 말하는게 느껴지면 오히려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항상 ‘자연스러워 보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4. 시간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말할 게 없는 질문이 나왔을 때, 저는 솔직하게 말했어요.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고 딱히 경험을 해 보지 않아서 해줄 말이 많이 없어 미안해~ 대신 다른 거 물어보면 잘 대답해 줄게” 라고 하면서 20초에서 30초 정도로 짧게 끝냈습니다.
오히려 억지로 뭔가 말하려다 어색해지느니, 솔직하게 말하고 넘어가는 게 낫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점수엔 크게 영향이 없었던 것 같았어요.
5. 모의고사 연습은 정말 도움 됩니다!
유튜브에서 ‘오픽 모의고사’ 검색하시면 정말 좋은 채널들 많아요.
저는 특히 여우오픽 모의고사 모음집을 자주 활용했어요.
다양한 질문을 미리 접하면서 “이런 것도 나올 수 있구나” 감을 익힐 수 있었고,
서베이에 맞춰 예상 질문들을 뽑아 연습하니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당
처음부터 영어로 말하기 어려우면, 한국어로 키워드만 적고 말해보는 연습도 추천드려요.
핵심은 낯선 질문에도 대답해보는 경험을 쌓는 것 같아요!
오픽은 정답이 정해진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스타일대로 자신 있게 말하면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준비하시는 분들 중 불안한 마음이 크시다면, 저처럼 준비해보셔도 괜찮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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