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거국 농대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참 고민이 많습니다.
스펙부터 말씀드리자면
학점 4점 초반, 봉사 60시간
농업 창업동아리 2년
예능 동아리 창립 멤버 1년
농업인 도연합 단체 3년(회원, 임원, 단체장)
단체 운영 공로상(도의회 의장상)
농업 관련 공공기관 공모전 수상 2회
농식품부 주최 농촌관련사업 참여
농촌현장실습 및 온라인 교육 270시간
학부연구생 1년
해외 어학연수 1개월
농식품부 인턴 6개월
토익 700점 초반
한능검 2급
컴활 2급
다음에 기사 따려고 공부중이고, 한컴토 성적도 올려보려 합니다.
서포터즈 못 해본게 아쉽기도 하고..
자격증을 더 따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실 뭘 할지를 가장 먼저 정해야하긴 하지만요.
현재 지역인재 7급(학교장 추천 전형), 석사 후 농업연구사 또는 농촌지도사, 사기업, 창업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래 조기졸업 후 자대 석사를 하려고 했는데
지역인재 7급 요건을 다 갖춰놓아서 자꾸 미련이 듭니다. 근데 이걸 하자니 떨어지게 되면 1년 반의 공백기가 생깁니다. 저번 공고만 보면 농업직은 1명 뽑아서 붙을거란 자신도 없고.. 행정직은 글쎄요.. 전공을 아주 조금이라도 살리고 싶습니다.
집에서 얼른 취업하길 원해서 석사 하는 것도 엄청난 설득이 필요했는데, 만약 지역인재 떨어지고 석사 간다면 집에서 내쫒길지도 모릅니다.
사기업도 여러군데 보고 있는데 이때까지 공무원 생각만 해온 터라 뭔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처음부터 뭘 해야 할 지 막막한 느낌입니다. 기업분석에서 멈춰있어요.
창업도 후순위지만 생각하긴 했습니다. 땅이 있는데 농사를 짓던 땅은 아니고, 환경 등 분석해보니 농사를 지을 수 있긴 합니다. 가능한 규모가 0.3헥타르 정도 되고요. 주변에서 초기 자금 지원해준다곤 하지만 몇 천에서 억까지 빚 져야하는 건 사실이고,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도 없습니다. 위험부담이 커보여서 애초에 공무원 생각한 것도 맞습니다.
이때까지 학교에서 활동해온 게 참 즐거웠고, 인턴으로 공무원의 삶을 엿보니 꽤 적성에 맞았고, 연구도 재밌게 했었는데 저 선택지 중 어느게 가장 저와 잘 맞을까요. 주변에서 들리는 말이 많으니 고민이 많아집니다.
작성자 욘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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