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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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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졸업 후 취준기간을 거쳐 저번달 중순에 공공기관 3개월 계약직으로 첫 취업에 성공했어요 사무직 쪽을 넣었고 일단 경기가 어려워 되는대로 마구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여기서 면접 연락이 왔어요 근데 너무 절어서 망했다 생각했는데 합격.. (바로 합격 연락이 온 것 봐서는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찌저찌 입사를 했는데 지금 딱 한달째 되는 날인데 너무너무 우울해요... 한달도 우선 겨우 버텼습니다..

 

공공기관이라 급여는 좋은 편이고 출퇴근도 자유로워요 시설도 좋아요 근데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요.. 상사와 같은 방을 쓰지는 않지만 출근한지 일주일 좀 넘었을 때?부터 전화로 계속 너무 느리다고 연락이 왔구요 오타나 실수 하나가 있으면 전화로 약간의 코웃음을 치면서 비꼬는말투로 지금 몇번째 말해주는지 모르겠다, 이건 기본 아닌가, 죄송하다는 말 하지마라, ~하겠습니다 이런 말도 하지마라, 고친다고? 그럼 어떻게 고칠건데 등등.. 사수님한테는 오히려 쪼는..? (사수님이 일을 잘하세요) 분인데 저한테만.. 정말 너무 우울하고 자괴감들어서 진짜 그만다니고싶어요..

 

 

저 나약한 것 맞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 다니면 스트레스도 없고 괜찮은 거 아니냐 하는데.. 마음가짐을 그렇게 하려고 해도 막상 회사가면 도돌이표입니다.,. 또 저 들어오고부터 갑자기 바빠져서 며칠전에는 야근도 했구요 이번주부터 8월 초까지는 쭉 야근일거라고 사수님이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또 야근수당은 안준다네요ㅠㅠ 그래도 뭐 이건 상관없긴한데.. 아 모르겠어요 전체적인 업무 적응도 안되고 친한 동료분들은 아무도 없고 매일 오늘은 또 어떻게 혼날까 걱정되고... 그냥 어짜피 3개월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는 물경력인데 그냥 경험삼아 들어온 회사 걍 퇴사하고싶어요... 어카죠 저 진짜.. 근데 부모님은 여기 좋아하셔서 그만두는거 안좋아하세요...  그래서 남은 기간 그냥 부모님한테는 다니는 척 하면서 단기 알바라도 할까 생각중이에요.. 저저번주 탄 첫월급도 기쁘지 않네요.. 그냥 지금이라도 알바 좀 하다가 정규직 이직 준비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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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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