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회사 선택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커리어 방향 관련 고민)

나이: 1998년생 (28세, 남)

학력: 중경외시 졸업 (2025년 2월), 경영학 복수전공

자격증/어학: 토익 940, 오픽 IH, 컴활 1급

학점 : 4점대 초반

경력/경험:

-5월부터 국세청 인턴 근무 중 (10월까지 예정)

-7월 27일부터 시작하는 하나은행 인턴(1개월) 합격 → 참여 여부 고민 중

 

기타: 약 1년간 CPA 공부 경험 있음

진로 고민:

-단기적으로는 사기업 회계팀/재무팀 또는 금융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 중. 우리가 흔히 이름 들으면 아는 대기업 희망.

 

-장기적으로는 부끄럽지만 목표 기업/직무에 대해 명확한 방향은 아직 고민 중, 언젠가는 다시 세무사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음.

 

추가 정보: 하나은행 인턴십은 1개월 과정이며, 수료 시 서류 전형 면제, 우수 인턴은 필기 전형 면제, 최우수 인턴은 1차 면접까지 면제 혜택이 주어짐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번에 하나은행 인턴십에 합격하게 되어, 1~2일 내로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국세청에서 5월부터 인턴으로 근무 중이며, 10월까지 근무 예정입니다. 다만 신고 기간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지 않아, 개인 공부나 자격증 준비가 가능한 환경입니다. 업무적으로는 크게 배우는 점이 많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10월까지는 전공 공부 및 자격증 취득, 오픽 성적 향상에 집중하면서, 이후 사기업 회계팀이나 재무팀, 혹은 금융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하나은행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인턴십에 합격하게 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은행원(행원)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10월에 인턴이 끝다고, 겨울에 은행 인턴에 다시 지원해서 붙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고, 해당 프로그램이 꽤 알차고, 서류 면제라는 혜택도 있어서요.

 

지금 국세청에서 6개월 인턴을 수료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하나은행 인턴에 참여한 뒤 9월부터 공백이 생기더라도(백수 전환) 이번 하나은행 인턴에 참여하는 것이 나은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