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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4학년 2학기,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진로와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조심스럽게 다시 글을 남깁니다.
저는 02년생 여자이고, 현재 만 23살입니다.
이미 1년간 휴학한 경험이 있고,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막학기에는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졸업 전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원했던 실습에 불합격했고, 이후 인턴 자리에 계속 도전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반복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학기가 시작되면 결국 인턴 경험 없이 마지막 학기를 보내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막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주로 영화 마케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고, 관련 프로젝트 경험도 꾸준히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산업보다는 영업, 마케팅,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 관심을 두고 진로를 탐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 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공: 철학 / 복수전공: 호스피탈리티 경영학
- 학교: 경희대학교
- 학점: 4.09 / 4.3
- 자격증: SQL, Google Analytics(ADsP 목표중)
- 어학: 토스 IH (오픽 준비 중)
- 경험: 영화 마케팅 분야 대외활동 다수
- 동아리: 영화 콘텐츠 제작 관련 동아리 1년, 영화 잡지 제작 동아리 6개월(동시 진행)
- 봉사활동: 영화제 봉사
- 공모전: 야놀자 리서치 이노베이션 공모전 장려, 소규모 사진 공모전 대상
- 관심 직무: 영업 / 마케팅 / 상품 기획
현재 고민 중인 선택지는 명확하지도 않습니다.
- 또 휴학을 해서라도 인턴 기회를 끝까지 찾아야 할지
- 그냥 이대로 수료하고 졸업 후 실무 경험 없이 취업 준비를 바로 시작해도 괜찮은지,
- 혹은 남은 학점을 채우면서 단기라도 실습·인턴을 병행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 너무 헷갈립니다.
한편으로는, 막학기를 다니면서 병행할 수 있는 인턴이나 실습이 있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시간표를 최대한 비워보는 것도 고려 중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고 그런 선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요즘 인턴 구직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려서 괜히 6개월을 허비하게 될까 염려되기도 하고, 반대로 막학기라 학점 부담이 적은 만큼,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 선배님들 계실까요?
당시 어떤 결정을 하셨는지, 그리고 지금 돌아봤을 때 어떤 선택이 더 나았다고 느끼시는지 진심으로 듣고 싶습니다.
작은 조언 한 마디라도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펭잉
신고글 현장실습도, 인턴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막학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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