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
OO이와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를 끝내고 광주에서 올라가던 날...
이거 잘 끝냈는데 다음엔 이거 어때? > 오 좋은데? > 회의 날짜 잡자
이렇게 시작하게 됐다.
집에 가서 다시 알아보니 요즘 내가 기후위기 이슈와 소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도 했고,
COP, 파리기후협약같은 국제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생각보다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
특히 활동 특전이 GGGI 인턴십과 INC-5 스태프 참여 기회인데, INC에 대해서는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너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 서류 |
지원서 양식은 매년 달라지는 것 같다. 크게 써야할 것은 이랬다.
| 서포터즈 지원 동기 및 포부 (1000자 이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의견 등 자유롭게 작성) |
| 그룹 소개 (1000자 이내, 팀의 장단점, 서포터즈 활동 계획 등 자유롭게 작성) |
| 대내외 활동경험 / 기타 경력사항 (필수 X) : 개수 제한 없이 원하는 대로 작성 가능하다. |
| 어학성적 (인당 최대 2개) |
| 기타 자격사항 (ex. 한능검) |
| 콘텐츠 작성 능력 (글쓰기, 영상 촬영, 사진 촬영, 포토샵, 일러스트, 기타 중 상중하) |
| 자기소개 콘텐츠 (필수 X) |
| 개인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기타) |
우리 팀이 어학성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대신 영어/일본어/독일어로 했던 활동 내용들이 있어서 보완된 것 같다.
소셜미디어는 민 언니의 SNS를 제출했다. 언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그리고 7. 자기소개 콘텐츠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수 있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동영상(최대 3분), 카드뉴스, 사진, 포스터 등 자유형식으로 제작하여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이 칸에 콘텐츠 URL 첨부 (필수 X)' 를 할 수 있다.
선배(?) 기수 분들의 감사한 블로그 후기 글들을 보니 PPT 형식으로 많이 제출하시는 것 같았다. 동영상을 만들지 고민을 하다가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제작했다.
우리 팀이 기존에 함께 했던 활동 + 개인이 했던 활동을 정리해 두었다.
노션 만들면서 내 활동도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고사 끝나고 서류 작성을 시작하느라 시간이 별로 없었다.
5/6(화)에 제출하고(5/7까지), 5/9(목)에 바로 서류 결과가 나왔다! 엄청 빠르다
총 10팀을 선발하는데 서류는 20팀을 선발했다.
홈페이지에는 5/9(목)에 게시됐고, 개별 안내 문자는 5/10(금) 17:30 정도에 왔다.
개별 안내 문자에서 면접 안내용 오픈채팅방도 함께 알려주셨다!
| 면접 |
(준비)
5/9에 결과가 나오고, 5/14(화)에 바로 면접이었으니 시간이 많이는 없었다 ;-;!!
그래도 서류 준비하면서 조사를 꽤 해두었어서,, 그리고 합을 많이 맞춰봤어서 수월하게 준비했다.
면접 후기를 찾아보면서 예상 질문 만들고, 영어 질문이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오픈채팅 통해서 안내를 받았고, 평일 오후에 진행됐다. 수업과 겹치는 분들은 오픈채팅을 통해서 배정해주신 교환도 가능했다.
면접이 13시부터 시작이었는데, 그 전에 10:00 ~ 11:50간 리허설처럼 연결상태 확인 절차가 있었는데
바보처럼... 들어가지 못했다..... 안내를 착각했다
불안해서 관계자분께 따로 여쭤보았는데 본 면접에 차질 없다면 불이익은 없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휴ㅠㅠ
(면접 후기)
면접은 줌으로 10분간 진행됐다.
팀원 3명, 외교부 관계자 계정 2분이 들어와 계셨는데
면접관 3분이 한 캠(천장 캠 느낌)으로 질문해주셨다. 캠이 천장에 달린 느낌이라 면접관분들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는데,
프린트된 서류를 꼼꼼하게 보고 계신 것 같았다. 한 캠은 마이크와 화면이 꺼져있었다.
질문은.. 우리 팀만 그랬을 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걸 물어보셔서 놀랐다.
팀장의 팀 소개
팀에서 각자 맡고있는 역할 (한 명씩)
팀의 장점 (한 명씩)
최근 관심 있는 환경 이슈 (한 명씩)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끝이었다.
당연한 예상 질문(?) 으로 준비해둔 질문들이었고, 영어 질문이 1개는 무조건 나올 줄 알고 매우 긴장했는데 너무 안 물어보셔서 오히려 당황..
결과가 모아니면 도(당연하긴 하지만)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ㅠ ㅠ
그리고 5/17! 15시에 결과 발표 예정이었다.
10시부터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면서 엄청 떨고 있었다.. 준비하면서 더 하고싶어졌던 활동이었어서 너무 떨렸다.
수업 들으면서 14:55에 홈페이지를 또 새로고침 했는데 헉. 새 글이 올라왔다
합격-!!
내가 단체 톡방에 공유하면서 🥹 이 이모티콘을 써서 결과가 안좋을 줄 알았다고 한다 ㅠㅋㅋ
기분이 넘 좋다! 이 활동이 진로의 갈피를 잡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5/31 ~ 8/23 활동이고, 기말고사 기간이 조금 겹쳐서 6월은 조금 걱정되지만
교환학생 가기 전에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떨린다!
금요일에 결과가 나와서.. 주말까지는 이 기분을 온전히 누려야겠다 ㅎㅎ
플라워 팀 화이팅~! 고맙고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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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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