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은 인생인데 너무 적적해요….

일이 너무 재밌고 관련 직무로 인턴까지 합격해서

그 공부랑 플젝에 거의 미쳐있는데

분명 재밌고 하루하루 괜찮은데...

문득 너무 외롭고 적적해요..;;...................

친구가 없다기 보다 막상 노려고 하니

시간도 잘 안 맞고, 동네친구도 서서히 사라지고

체력도 딸리고 ....그렇게 집에 있게 되면 또 폰만 하기 찔려서. 노트북 피고 작업하게 되고.... 또 다시 관련 공부하고 반복 반복 ..........

ㅠ..

고독이 불만까지는 아니라서..

연애 생각 전혀 없고 소개팅 받을 생각도 없고

그냥 .. 그 쪽으로는 아무 생각 없어요

심각한 건 예전엔 자만추하고싶네 라는 소망?까지는

있었는데 , 이젠 그마저도 없고 그냥..

언젠간 연애하겠지..란 생각이에요.....

연애세포도 다 죽고, 친구도 잘 안 만나고

일이랑 공부만 하는데

참...........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친구만난다고 근본적인 이 고독이 해결될 것 같진 않은데 ㅠㅠ 애초에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