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명절 잘 보내고 있니...? 우리 집안만 이럼?

일단 난 추석 아침부터 망했음 ㅋ 

그동안 마케팅으로 싹 스펙 다 쌓고 면접 보러 다니는 중인데 나보고 여자는 공무원 아니면 답 없다 ㅇㅈㄹ부터 나랑 상관도 없는 AI 인공지능 (해당 발언하신 집안 어른의 종사 분야임)쪽으로 준비해라 이러심 

근데 저 졸업했는데요..?? 인생 다시 살라는건가..? 아무리 좋은 말로 제가 이미 준비한 진로가 있어서요 ㅎㅎ.. 해도 싹 다 돌려막기 당하고 기승전 공무원,AI임 

그리고 조언이랍시고 의료쪽도 얘기하시는데 하.. 아니 자격증처럼 그냥 따는게 아니잖아.. 현상황에서 뜬 구름 잡는 소리를 훈수랍시고 하시니까 멍해짐

어이없는건 본인 자녀들은 다 예체능 시키시면서 나한테는 왜...? 왜 그러시죠 도대체..?.. 취업 자금이라도 쥐어주시덩가요 ㅠㅠ

학교도 알아서 좋은 곳 잘 가고 혼자 이것 저것 쌓아왔는데 싹 다 부정 당하는 느낌 들어서 나오자마자 질질 짜고 있음 이제 친가 가야하는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