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8가지만 꼭 지켜도 폐급 인턴 폐급신입 소리 안듣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번 인턴 잘하더라~~ 소리 들을 수 있음ㅇㅇ
진짜 제일 중요한거 8개만 추려보았으니 대학생 취준생들은 간단히 읽어보고 새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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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감기한은 꼭 지킨다
내 임의대로 판단해서 미루기 절대x
만약 업무에 손을 댔는데 계산해보니 마감일에 절대 못 맞출 거 같다?
그러면 그 즉시 일을 시킨분이나 사수에게 죄송한데 0일까지 달라고 하신 거 x일에 드려도 괜찮은지 물어봅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당일에 미루기 ㄴㄴ)
2. 새로 알려주시는 건 무조건 필기한다
사수분이든 팀장님이든 뭔가 오더/요청/문의/안내를 한다면
그게 무슨 내용이 되었든 간에 수첩이든 어디든 적는다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쓰는 편이 머리에 더 잘 남고 이해가 잘 되기 때문에 손필기->아카이빙 필요한 건 타이핑함)
3. 그렇게 들은(적은) 건 요점을 정리해서 한 번 더 확인한다
팀장님: 뫄뫄씨 a회사건 말인데 b해달라고 하고.. 아 연락하는 김에 c는 어디까지 됐나 물어봐줄래?
D회사는 지난주에 연락 준다 했는데 왜 연락 안주나..
님: 네 팀장님, 그럼 제가 a회사에 연락해서 b와 c건 확인해보겠습니다. d쪽에도 재촉하는 연락을 드려두는 게 좋을까요?
-> 보통 팀장님들은 굉장히 다양한 주제들을 관리하고 계시기 때문에 정리해서 오더하기보단 말하다가 생각나는 대로 추가 지시를 하는 경우가 많음.
팀장님의 요청을 하나하나 잘 정리해서 다시 읊어주면서,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꼭 확인하자!
4. 무언가 얘기할 때는 요점부터
이건 항상 붐업되는 직장생활 국룰인데 상황 설명을 장황하게 하지 말고 용건부터 말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Ex. 1 ) 과장님 제가 ~에 대해 궁금한 게(요청드릴게) 하나 있는데요!
(이후 상황 설명)
Ex. 2 ) 팀장님, 큰 문제는 아니고 간단한 의사결정 필요한 게 있어서요.
(이후 설명)
5. 회사에서는 숫자가 언어이고 근거다.
사내에서 무언가 주장하려면 근거가 필수. 이때 근거는 최대한 숫자로 준비해야 함.
Ex. 피그마 라는 툴이 대세라는데 저희도 바꾸면 어떨까요? ---> (X)
기사를 봤는데 피그마 툴을 써서 생산성이 20% 증가한 회사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한달 구독비용이 n만원이라는데 저희도 써보면 어떨까요? ---> (O)
이때 숫자는
– 기대효과
– 비용
– 소요되는 기간
정도가 들어간다.
Ex. 저희도 한번 팝업스토어 마케팅을 해보면 어떨까요? 1일 진행에 보통 0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목이 좋은 곳에서 진행하면 일 평균 방문객이 n명은 된다고 합니다.
준비기간엔 n달 정도 걸린다고 하니 11월 대목에 맞춰하면 좋을듯해요!
6. 입사 초반에는 회사/팀내 분위기 파악에 주력 + 굳은 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최대한 사람들의 점수딴다
누군가에 대한 감정은 첫인상에 의해 저엉말 많~이 좌우된다..
똑똑해보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다짜고짜 회사 내 프로세스를 바꾸자고 하거나 급진적인 개혁안을 내는 것은 비추천.
밖에서 갓 합류한 사람이 보기에는 그 회사 시스템이 답답하고 비합리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그 회사에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을 때가 많다..!!
하고 싶은 비판이 있어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 참을 것.
그리고 갓 들어온 사람들의 경우 대개 적응 기간에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잡일(?)을
시킬 때가 많은데 이때 싫은 소리 없이 묵묵히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변 사람들의 점수를 쉽게 딸 수 있음
한.. 반년정도는 예스맨이 되어 살아봅시다
여기 글 중에서도 가끔 인턴/신입인데 너무 하는 일이 없다 그러던데... 당연한 겁니다!!
7. 딴짓은 적당히, 안 티나게
다들 안 보는 척 하면서 왔다갔다하며 남의 모니터 훔쳐보고 남의 대화 엿듣습니다.. 회사만큼 소문이 빠른데가 없다!
할 일이 너무 없으면 업무 관련 기사라도 찾아 읽거나 회사에 아카이빙된 자료를 보거나 합시다..
8. 자료 제작 시에는 꼭 더블체크, 삼중체크를 한다 (그게 내부용 자료라도!)
- 오탈자는 없는지
- 문장을 맘속으로 읽어봤을 때 어색하지는 않은지
- 표나 그래프의 숫자에 이상하게 튀는 부분, 말도 안 되는 수치가 있진 않은지
- 개별항목 값을 다 더했을 때 total값과 맞는지
내가 검증해야 하는 가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 업무 해결을 어떻게 해봤나 히스토리를 들여다 보는 습관도 좋음!
작성자 익명
신고글 인턴/신입 때 지키면 이쁨받는 회사생활 꿀팁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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