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비참하게 헤어졌다

1년 만나다보니 안맞는게 너무 많이보여셔.. 몇번을 말해도 안고쳐지는 것들

그동안 언제 헤어질지 각 재고 있었는데

오늘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만났는데 도저히 얘랑 웃으면서 대화할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정색하고 있었는데 .. 남친이 계속 표정 왜그러냐고 하길래 그냥 솔직히 말함. 너랑 더 만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 그랬더니 그냥 그럴거면 헤어지지 왜 크리스마스까지 만나자고 했냐고 뭐라 하네. 지 친구들이랑 술이나 마시러 갈걸 그랬다고...

이건 내가 차인거 맞지?.. 속이 썩어문드러진다.... 이런 애랑 1년을 만났다니 그러고 집왔는데 지금 눈물밖에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