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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 상황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서 글 써봐요
저는 최근 건강 문제로 입퇴원하고 취준 중이라 제 몸 챙기기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오빠는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말만 할 뿐몇 년째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고 있어요.
친구도 없고 외출이나 운동, 알바도 하지 않은 채 밤새 욕하며 게임만 합니다.
최근엔 밥도 먹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낮까지 혼자 욕을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걱정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화낼 기력이 없으시고
저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진 한때 방황했던 시기가 있어 무작정 비난하진 못하겠는데, 집에서 보고 들을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제 상황도 버거운데 가족들까지 이러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셨나요?
그냥 제가 빨리 취업해서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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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가족문제로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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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원래 고난과 역경은 한꺼번에 온다는 말이 있죠. 힘들 때니까 배 이상으로 힘들게 느껴지는 거예요. 우선 건강 문제는 잘 해결하셨나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힘드실 텐데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취준 중이셔서 작은 것 하나라도 크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취준 기간엔 대다수가 예민해지는 법이니까 가족들끼리 자주 충돌하고, 가까운 사람과도(친구나 애인) 자주 충돌하는 시기입니다.
취업해서 기쁨을 드린다기보단 취업을 하시면 기뻐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스스로에게 집중하세요. 이럴 때일수록 마음 다잡으시고 미래를 만들 생각만 하세요. 이기적인 것 같아도 길게 보면 맞는 것이고, 또 지금 시기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 때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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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
읽는 것만으로도 많이 버거우실 것 같아요. 가족들 상황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건 아니니 취업만이 답이라고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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