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나 또 팀플할 때, 발표가 두려운 친구들이 종종 있는거 같아
나는 아나운서 준비하기 전에 발표를 원래 좋아했지만, 항상 발표 자세나
버릇에 대해서 지적을 들어서 어느 순간 조별과제할 때 PPT를 만든다고 많이 했던거 같아 ㅠㅠ
그런 버릇들이 오히려 떨리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내가 지적 받은 경험과 아나운서 준비하면서 배웠던 거 중에 발표에 대한 팁을
여기에 한번 적어볼까해!
1. 마이크는 하단을 잡는다! 두손으로 잡기는 X
나는 전에 노래방 마이크밖에 못잡아봐서… 마이크 헤드 가까이 랩하듯이 마이크를 잡고 발표를 했어..ㅋㅋㅋㅋㅋㅋ
신입생 때 이야기인데 동기들, 교수님들 모두 웃었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그래서 그 뒤로 하단을 잡는데 어느 순간 긴장하면 하단을 두 손으로 잡고 있고
많은 발표자 친구들도 그렇더라고, 긴장이 되면 두 손으로 잡는거같아
두 손으로 잡는게 잘못되진 않았지만 대부분 친구들이 두손으로 잡음과 동시에 자세가 굽더라고
아무래도 위축되고 긴장되서 그러는거 같아 ㅠ 그래서 최대한 마이크는 하단으로!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은 화면을 가리키는 제스쳐나 손동작 등이 섞이면 더 멋진 발표가 될거야!
2. 발표할 때만큼은 허리와 어깨를 좀 더 핀다!
이건 당연한 소리아냐? 이거 누구나 할 수 있는 소리잖아! 할 수 있어! 자세가 안좋으면 안좋아보여만은 아니야!
나는 원래 어개가 굽은 라운드 숄더에 거북목도 있었어서 사실 발표하면 거의 거북이가 되서 발표를 했었어.. ㅎㅎ
근데 어깨나 허리가 굽게 되면 결국 내 평소 발성에 비해 목소리가 멀리 못뻗어나가 ㅠㅠ
어깨 허리는 피면 목청이 시원하게 울리면서 내가 말하는 단어가 또박또박 귀에 잘 꽃힐 수 있는데
자세가 굽어버리면 밑에서 부터 올라오는 소리가 안나고 오히려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도 사람들에게
좋은 전달을 못하는거 같아! 이것만 해도 발성이 확실히 잘 나오니까 꼭 연습해보면 좋을거같아!
3. 교탁에 서서 발표하면 시선을 자주 주기, 아니라면 교탁에서 나와서 발표해보기!
대부분 요즘은 교탁 위에 전자판이 있거나 교수님들도 그곳에서 수업을 하시잖아
교탁에 서서 안정적으로 발표하는 것 굉장히 좋아! 대신 교탁에 가면 많은 학생들이
뭔가 움츠려들거나 되게 대본을 읽기에 바쁘더라고! 그래서 대본의 키워드만 조금 외우고
PPT를 켜놓고 예행연습을 한,두번 정도 하고 가면 더 좋을거같아! 그리고 교탁에 서서 발표하면
시선을 꼭 자주 눈맞춤을 해줘야해! 제일 좋은건 교탁보단 앞에 나와서 손동작과 함께
PPT를 가리키면서 발표도 하고 눈도 마주치고 하는게 좋지!
교탁에서 발표를 잘 하는 단계가 되면 나와서 발표하는걸 시도해봤으면 좋겠어!
4. 복장을 갖추고 가면 자신감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복장이야! 사실 발표하면 요즘 그냥 캐주얼하게 가볍게 입고와서 발표하는 친구들도 꽤보여!
편하고 그렇게 공들이지 않아도 되는 개인발표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발표할 땐 복장을 갖추는게
발표는 보는 사람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그리고 내가 복장을 아침에 갖추고 가면,
좀 더 준비성이 있고 철저해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실제로 복장을 갖추고 가서 발표를 하게되면
내가 PT를 하면서 뭔가 자기 PR이나 회사 등에서 마케팅 사업 제안을 하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해보면 오히려 좋은 발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정도 팁을 줄 수 있을거같아! 내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까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는 친구들은 댓글로 남겨줘! 새로운게 있다면 나도 배우고싶어!
다들 새학기에는 발표 장인으로 거듭나서 A+ 가져가자 파이팅이야!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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