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자격증&어학

혼자 공부하기와 스터디 결성하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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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목에 속아서 들어오셨을겁니다. 저는 단순하게 어학 혼공과 스터디를 비교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런 글들은 구글링하면 나와요 다른데 가보세요. ㅎㅎㅎ

저는 좀더 핵심적으로 혼자 어학하는 분들이 반복하기 쉬운 실수,

스터디에서만 공부하려는 분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여러분에게 일깨워드리려고 해요.

 

자 1 차적으로  필터링이 되었으면,

이제 시작합니다.

뭥미 - 나무위키

그 기나긴 초중고 시절을 지나 대학생활을 한 지금까지도

 

여러분은 속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툭하면 스터디...스터디... 무슨 모임의 대명사처럼 활용하게 된 이 단어.

정말 요새 자주 쓰는 단어인데요. 스터디는 말 그대로 공부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아셨나요?

공.부.는.원.래.혼..하.는.겁.니.다...+_+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말입니다. 실은 여러분이 또 한가지 속고 있는게 있습니다.ㅎㅎ

바로 인간이란 혼자서 배움을 얻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배움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_+

이게 무슨 소리야? : 네이버 블로그

이게 무슨 얼토당토 않는 얘기냐고요?

왜 방금 전에는 공부 혼자 하랬다가 이번엔 여럿이서 하라고 말바꾸기 하냐고요?

 

제가 방금 상반되는 두 가지를 말도 안 되게 얘기한 것처럼 들리지만,

잘 생각해보면 둘 다가 맞는 얘기입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거다” AND “공부는 여럿이서 하는거다

 

공부를 혼자 하는 것과 여럿이 하는 것은 절묘한 구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할 때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이 영역의 구분입니다. 이 개념을 가지지 않고 무엇을 배우고 시작하겠다고 하는 분들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 낭비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구별해서 정확히 필요한 영역에 맞게 시간과 자원을 할애하는 분은 남들보다 지름길을 가게 되는 놀라운 테크닉을 얻은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스터디와 혼공의 영역의 구분에 대해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원리적으로 접근할 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시간? 그야 물론이죠. 비싼 강의를 듣기 위한 재원? 뭐 다 좋습니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핵심은 두가지 입니다. 바로 계획실천입니다. 계획은 무엇이고 실천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짚어드립니다.

 

계획은 빅픽쳐, 거시적인 안목, 현재와 다소 동떨어져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메소드와 접근법입니다.

 

반면에 실천은 미시적인 시야에서 단기간에 이루어내는 행동입니다. 계획된 일을 내 눈앞의 현실로 전환시키는 거친 피땀눈물의 발버둥인거죠. 마치 자전거의 페달, 자동차의 엑셀입니다. 밟아서 앞으로 내딛는 힘. 이와 다르게 계획이란 네비게이션을 세팅하는 것과 핸들링의 조합과 같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스터디와 혼공의 공존은 우리가 계획과 실천을 조합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터디 모임, 특히 어학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면서 이 스터디에 있으면 내 실력이 늘겠지’ ‘난 무언가 하고 있으니까 곧 발전할거야라고 생각하고 스터디 이후에 혼자 있는 시간에 단어외우기 문법개념 예습복습이 안되는 분들은!!!! 엔진이 고장난 차에 타서 네비 세팅만 열심히 해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좀 야속하게 들려도 사실입니다. 머릿속으로 어디로 갈지 굉장히 열심히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 어디에 다다르진 않아요. 그러므로 스터디라는 것이 그런 분들에게는 그냥 지적 자극으로 끝납니다. 왜냐고요? 어학은 페달을 겁나 밟아야 하는 학문입니다. 언어노출도라는게 있어요. 앞뒤생략하고 얼마나 그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가에 따라 학습자가 배워가는 시차가 확연히 달라지는걸 설명합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에는 홀로 있는 시간에 실천해야할 영역을 명확히 해서 스스로를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스터디 따위 나에겐 도움 안된다며 혼자서 열심히 죽도록 공부하고 시간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잘되면 좋은데,,, 어째 실력은 안늘고 제자리걸음 같고 외운단어 또 외우고 또 까먹고 또 외우고 몇일전에 본 문법 또 외우고 또 까먹고 또 보고 또 까먹고..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뭘 잘못하는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세월아 내월아 노력만 죽도록 하는거죠. (뭐 그래도 엔진 멈춘 차보다는 멀리 갈테니 희망은 있습니다. 노를 저을수록 배가 산으로 가더라도 계속 움직이면 어딘가에는 도달할 테니까요.) 이런 분들이... Manhi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계획과 방법이 부실한거죠. 레시피가 별로인데 많이 만든다고 수준급의 요리가 나오겠습니까. 공부도 방법에 따라 뇌가 받아들이고 터득하는게 다른 것을요..

 

 

가령 혼자서 계획하고 실천하고 실천을 수정하고 다시 계획하고 그렇게 선순환으로 무한히 성장하면서 수능만점고시패스과거급제운수대통만사형통인생역전이 되시는 분들은 뭐 잘 알아서 하시고요.(t_ghjkfgsdl) 대부분은 그게 안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할때요.

 

네비를 잘 찍어서 목표지점을 정하는게 중요하고요 또 엑셀을 잘 밟고 목적지에 도달하는게 중요합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핵심 노하우는 그 두 가지를 어떻게 조합하는가입니다. 혹시 엑셀을 아주 강력히 밟으면서 네비세팅이 가능한 분 있나요? 다시 말하지만 그런 분은 이글 읽지 마세요. 천재 드라이버이십니다 (그정도면신세계사이버포뮬러급이니셜D급초슈퍼드라이버란거죠.) 그냥 뭘해도 다 잘하실 분들이세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ㅎㅎ

 

방향설정과 노력실천을 적절히 조합해야 합니다. 한번에 두가지를 다하기 쉽지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약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요게 진짜 핵심개념입니다) 계획을 짠 후에 그에 맞게 행동이 수반되는게 일반적거든요. 만약 나 이번에 영어로 일기 쓴다! 라고 계획을 했어요. 그리고 시도를 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게 시차입니다.) 그리고 시도 후에 계획의 오차를 수정하는 피드백으로 노선 세팅을 다시하는게 가능합니다.

 

실천의 영역에 강점이 있는 분은 스터디라는 것을 방향설정을 위한 기회로, 그리고 계획과 방향설정은 잘되지만 혼자 노력하는게 어려운 분은 스터디에서 타인을 감독관처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다소 거칠게 표현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머리에 쏙쏙 박히라고 쎈 표현으로 말씀 드린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제가 쓴 위 내용이 전혀 도움이 안되는 능력자 분들만 제 글을 읽으셨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이만...........

 

 

 귀차니즘 짤, 만사귀차니즘증후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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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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